LGU+, 내년 MWC서 첫 단독 전시관 운영..총 260평 규모

올해 3월 MWC 2022가 열린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그란비아 전시장. /사진=뉴스1

LG유플러스가 내년 2월 말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3에서 처음으로 단독 전시관을 운영한다.

31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회사는 내년 2월27일부터 3월2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3에서 전용 공간을 열고 자사 기술을 선보인다.

부스는 MWC의 메인 전시장인 '제3홀'에 마련되며 면적은 860㎡(260평)다. 구체적인 전시 내용은 현재 구상 중이라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LG유플러스가 MWC에 참가한 이래 단독 부스를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유플러스는 2015년과 2019년 당시 스마트폰을 만들었던 LG전자와 공동 부스를 운영한 바 있다.

LG유플러스가 단독 부스를 차리기로 한 것은 포스트 코로나 국면을 맞아 내년 MWC 방문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자사 플랫폼을 적극 알리기 위해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회사의 핵심 서비스를 공유하고 다양한 사업 기획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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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한 기자 winone@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