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준 한솔PNS IT부문 대표 "제조업 기술 전도사 되겠다"

권혜미 2022. 7. 3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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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PNS 정보기술(IT)부문이 한솔그룹을 포함한 제조업 분야에 디지털 전환을 전파하고자 합니다. 제조업 혁신의 기술 전도사 역할을 하는 회사가 되겠습니다."

김형준 한솔PNS IT부문 대표는 "제조업은 영세한 기업이 많아 성과에 대한 불확실성, 전담인력 부족 등이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으로 작용한다"며 "그룹 안과 밖에서 디지털 전환을 돕는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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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준 한솔PNS IT부문 대표

“한솔PNS 정보기술(IT)부문이 한솔그룹을 포함한 제조업 분야에 디지털 전환을 전파하고자 합니다. 제조업 혁신의 기술 전도사 역할을 하는 회사가 되겠습니다.”

김형준 한솔PNS IT부문 대표는 “제조업은 영세한 기업이 많아 성과에 대한 불확실성, 전담인력 부족 등이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으로 작용한다”며 “그룹 안과 밖에서 디지털 전환을 돕는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지난해 11월 한솔PNS 대표로 취임했다. 한솔PNS는 한솔그룹 계열 IT 전문기업이다.

취임 이후 김 대표는 한솔PNS IT부문 주요 사업인 로보틱프로세스자동화(RPA) 대신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강화했다. AI에 기존 산업별 특화된 기술을 융합, 제조 현장에서 활용한다. 종이를 어떻게 자를 것인지 등에 AI를 접목했다.

김 대표는 “제조업에는 오차가 적게 최적화해야 하는 문제가 산재하다”며 “이는 AI가 제일 잘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한 것보다 쉽게 해결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룹 내 제조현장에서 제품을 패키징화하고 솔루션화한 뒤, 이를 다른 제조 분야에 적용해 디지털 전환을 촉진시키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의 일환으로 데이터 예측모델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돕는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틸다'에 투자를 단행했다. 지난해 스마트팩토리 기술 기업 코에버정보기술(현 한솔코에버)을 인수했다. 추가 인수합병(M&A)도 계획 중이다.

김 대표는 “내년 초를 목표로 AI 기술 관련 기업을 한두 곳 추가 인수할 계획”이라며 “M&A를 통해 한솔그룹이 갖춘 프로세스와 기술을 외부 기술과 접목하면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자신했다.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도 강화한다. 한솔PNS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을 열었다. 공모전은 스마트팩토리 사업 협력 아이템 관련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협업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한솔PNS는 선정 기업에 상금을 시상하고 사업협력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접수 기간은 내달 19일까지다.

김 대표는 “오픈 이노베이션에 대한 여지는 제조업 분야가 훨씬 많다”며 “내년에는 스타트업 발굴을 확대해 혁신의 파이프라인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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