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이적설..탬파베이-휴스턴 트레이드 논의

이지은 2022. 7. 3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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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이 미국프로야구(MLB)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트레이드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의 휴스턴 지역 라디오 방송 캐스터인 패트릭 크레이턴은 31일(한국시간) 탬파베이와 휴스턴이 최지만, 조시 로우와 호세 우르퀴디, 호세 시리가 포함되 다대다 트레이드를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핵심 선수는 최지만과 우르퀴디다.

크레이턴은 탬파베이에 더 매력적인 조건인 트레이드라는 평가를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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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최지만(사진=USA TODAY Sports)
[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이 미국프로야구(MLB)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트레이드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의 휴스턴 지역 라디오 방송 캐스터인 패트릭 크레이턴은 31일(한국시간) 탬파베이와 휴스턴이 최지만, 조시 로우와 호세 우르퀴디, 호세 시리가 포함되 다대다 트레이드를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1루수가 필요한 휴스턴이 팀 내 풍부한 선발 자원을 토대로 협상을 제안했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 탬파베이는 1루수 자원에 비교적 여유가 있는 구단이다.

핵심 선수는 최지만과 우르퀴디다. 둘이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기까지 남은 기간은 각각 1년 반, 3년 반이다. 크레이턴은 탬파베이에 더 매력적인 조건인 트레이드라는 평가를 내놓았다. 성사 가능성에 대해 낙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좌타자 최지만은 올 시즌 7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1 8홈런 44타점을 기록 중이다. 좌완 선발이 등판하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는 플래툰 시스템 속에서도 팀 내 홈런 3위, 타점 2위로 타선을 이끌고 있다. 유연성을 강점으로 하는 1루 수비도 좋은 평가를 받는다.

2016년 LA 에인절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최지만은 뉴욕 양키스, 밀워키 브루어스를 거쳐 2018년 탬파베이 유니폼을 입었다. 빅리그 7시즌 동안 통산 타율 0.245(1356타수 332안타) 38홈런 217타점을 기록했다.

우르키디는 올 시즌 19경기 9승4패 평균자책점 3.86을 올렸다. 빅리그 4년 차 통산 기록은 20승 9패 평균자책점 3.66이다.

탬파베이는 현재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 휴스턴은 서부지구 선두다. MLB의 트레이드 마감 시한은 한국시간으로 8월 3일 오전 7시다.

이지은 (jeanle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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