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종별] 선일여고, 삼천포여고 추격 뿌리치고 정상 등극

영광/임종호 2022. 7. 3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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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일여고가 시즌 첫 정상에 등극했다.

선일여고는 31일 전남 영광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계속된 IS동서 제77회 전국남녀종별농구 선수권대회 여고부 결승전에서 삼천포여고를 65-63으로 꺾었다.

시즌 첫 우승컵을 거머쥔 선일여고는 1990년 이후 32년 만에 이 대회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했다.

선일여고는 서진영(185cm, C)과 안정현(183cm, F)이 원투펀치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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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영광/임종호 기자] 선일여고가 시즌 첫 정상에 등극했다.

선일여고는 31일 전남 영광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계속된 IS동서 제77회 전국남녀종별농구 선수권대회 여고부 결승전에서 삼천포여고를 65-63으로 꺾었다. U16 국가대표 추신 서진영(185cm, C)이 18점 19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로 중심을 잡았고, 성혜경(18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3점슛 4개)과 안정현(13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2블록슛)도 제 몫을 해냈다. 시즌 첫 우승컵을 거머쥔 선일여고는 1990년 이후 32년 만에 이 대회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했다.

삼천포여고는 박진영(16점 17리바운드)과 고서연(15점 10리바운드), 권민서(12점 12리바운드)가 나란히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김도희(160cm, F)도 3점슛 4방을 터트리며 거들었으나, 한끗 차이로 패배를 떠안았다.

경기 초반 막상막하의 승부가 전개됐다. 선일여고는 서진영(185cm, C)과 안정현(183cm, F)이 원투펀치를 구축했다. 그러자 삼천포여고는 박진영(178cm, F)과 고서연(172cm, G)의 활약으로 맞불을 놓았다. 


선일여고는 2쿼터 기세를 올리며 리드를 늘려갔다. 성혜경(178cm, F)을 선봉에 내세운 선일여고는 짜임새 있는 수비로 상대 공격 활로를 차단했고, 적극적인 림 어택으로 격차를 더욱 벌렸다.

후반 시작과 함께 삼천포여고는 맹공을 퍼부으며 접전 승부를 만들었다. 상대의 체력이 떨어진 사이 삼천포여고의 공격 엔진은 후끈 달아올랐다. 외곽포가 불음 뿜으며 흐름을 탄 삼천포여고는 3쿼터 막판 마침내 역전(42-40)에 성공했다. 그러나, 선일여고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한 차례 전열을 가다듬은 뒤 다시 득점포를 가동하며 47-42, 다시 리드를 가져온 채 4쿼터로 향했다.

4쿼터 역시 치열한 공방전의 연속이었다. 마지막까지 팽팽한 양상이 이어진 가운데 승리의 여신은 선일여고의 손을 들어 주었다. 선일여고는 경기 막판 상대에게 외곽포 2방을 연달아 얻어맞았으나, 서진영이 위닝샷을 터트리며 승리에 다가섰다. 삼천포여고는 경기 종료 27.4초 전 뼈아픈 실책을 범하며 우승 트로피를 내주고 말았다.

<경기 결과>
* 여고부 결승전 *
선일여고 65(12-9, 18-6, 17-27, 18-21)63 삼천포여고

 

#사진_박상혁 기자

 

점프볼 / 영광/임종호 기자 whdgh1992@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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