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오픈] 톱시드 이재문과 정효주, 단식 최종 우승

정광호 2022. 7. 3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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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시드 이재문(KDB산업은행)과 정효주(강원도청)가 2022 순천오픈 테니스대회 남녀단식 정상에 올랐다.

31일 전남 순천 팔마시립테니스장에서 열린 남자 단식 결승에서 이재문은 11번 시드 오찬영(당진시청)을 6-2 6-3으로 제압했다.

여자 단식 결승에서는 정효주가 2번 시드 이소라(인천시청)를 6-0 3-6 7-5로 꺾고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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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단식 우승자 이재문(사진=정광호 기자)

톱시드 이재문(KDB산업은행)과 정효주(강원도청)가 2022 순천오픈 테니스대회 남녀단식 정상에 올랐다. 

31일 전남 순천 팔마시립테니스장에서 열린 남자 단식 결승에서 이재문은 11번 시드 오찬영(당진시청)을 6-2 6-3으로 제압했다. 

1세트 2-2 상황에서 이재문은 적극적인 네트 대시를 시도하는 등 스트로크 대결에서 우위를 보이며 4게임을 연속 따냈다. 2세트에서도 첫 게임에서 브레이크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고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이재문은 "올해 안동오픈 이후 두 번째 우승이다. (오)찬영이와는 군대 동기라 워낙 잘 알고 있어서 이길 수 있었다"며 "다가오는 ITF 퓨처스 대회 잘 준비해서 국제랭킹도 올리고 싶고 마지막 한국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해서 대표팀에 뽑혀 내년 아시안게임도 치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자 단식 결승에서는 정효주가 2번 시드 이소라(인천시청)를 6-0 3-6 7-5로 꺾고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했다.

1세트 베이글 스코어를 만들어내며 쉽게 풀어갔으나 2세트에서 3-6으로 세트를 내주었다. 마지막 3세트에서 주고 받는 공방전 끝에 게임스코어 4-5에서 3게임을 따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정효주는 이번 대회를 포함해서 안동오픈, 2차 실업연맹전, 여수오픈에서 4번결승에 올랐지만, 이 대회 전까지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3번의 준우승 이후 감격의 시즌 첫 우승을 만끽한 정효주는 "이 대회 전까지 준우승만 3번 했다. 오늘 심리적으로도 많이 부담스러웠다"며 "코로나 이후 첫 우승이다, 2세트 이후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었지만 과감한 플레이를 했던 것이 이길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자 단식 우승자 정효주 


  남자 단식 준우승자 오찬영 

 
  여자 단식 준우승자 이소라 

글= 정광호 기자(ghkdmlguf27@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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