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종의 미 거둔 임도헌호, 수장의 한마디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MK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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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배구대표팀은 (FIVB랭킹 34위)은 31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2022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챌린저컵 남자대회 3-4위전서 체코(24위)를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25-19, 25-16, 24-26, 23-25, 22-20)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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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배구대표팀은 (FIVB랭킹 34위)은 31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2022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챌린저컵 남자대회 3-4위전서 체코(24위)를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25-19, 25-16, 24-26, 23-25, 22-20)로 제압했다.
비록 한국은 목표로 삼았던 2023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승격은 실패했지만, 대회 마지막 경기를 장식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는 데 성공했다. 임동혁이 양 팀 최다인 33점에 공격 성공률 78%로 맹활약했다. 임성진도 15점, 신영석도 10점으로 힘을 줬다.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겨냈다. 전날 경기에서 주전 레프트 나경복이 오른쪽 어깨 담 증세를 느껴 이날 경기 결장했고, 이날 선발로 나선 황경민도 3세트 종아리 근육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다.
임 감독 역시 "1, 2세트를 쉽게 땄지만 황경민 선수가 나간 이후 공격이 한쪽으로 몰렸다. 그럼에도 선수들이 어려움을 잘 이겨냈다. 사실 오늘은 젊은 선수들에게 많은 기회를 주고 싶었다. 그러나 선수들이 국내에서 하는 대회인 만큼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은 마음이 강했다. 경기를 잘 마무리해 다행이다"라고 미소 지었다.
이제 오는 8월 7일부터 14일까지 태국에서 열리는 2022 AVC컵에 참가한다. AVC컵 남자대회는 총 11개국이 참가한다. 한국은 태국, 홍콩과 A조에 속했다.
임도헌 감독은 "공격, 서브를 극대화하려면 수봉이를 레프트로 돌려야 할 것 같다. 또한 황택의가 많은 경기를 뛸 예정이다. 황경민은 못 갈 거 같은데 엔트리를 확인해 봐야 한다"라고 했다.
말을 이어간 임 감독은 "박찬웅이 이번 대회 엔트리에 못 들어왔는데 미안하다고 했다. 박진우도 잘 하는데 타이트한 경기가 이어지다 보니 많이 못 뛰었다. 규민이도 마찬가지다. 영석이가 안 가는데 그 선수들에게 기회를 많이 줘야 할 것 같다.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줄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에서 얻은 소득, 그리고 느낀 점은 무엇일까. "소득은 경험이다. 자신감을 얻었다. 젊은 선수들이 잘 해준 게 고무적이다.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 같다. 숙제는 아무래도 높이다. 최선을 다해 높이 뛰어도 상대 공격이 우리 손위로 지나간다. 그러다 보니 서브로 상대 리시브 라인을 공략하고 디펜스 후 반격하는 게 최선의 방법이 아닐까." 임도헌 감독의 말이다.
대표팀은 이틀간 휴식을 취한 뒤 내달 2일 진천선수촌으로 다시 모인다. 2일과 3일, 4일 간단한 훈련을 진행한 뒤 5일 출국한다. 8일 홍콩과 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잠실(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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