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와 노는 모습 공개 文 "휴가 갑니다. 시위분들 참고"[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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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여름휴가를 떠나는 다음 달 1일, 문재인 전 대통령도 공교롭게도 같은 날 휴가를 떠난다.
평산마을 비서실은 지난 30일 문 전 대통령이 휴가를 떠나기에 앞서 사저에서 반려견과 놀아주고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드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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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여름휴가를 떠나는 다음 달 1일, 문재인 전 대통령도 공교롭게도 같은 날 휴가를 떠난다.
평산마을 비서실은 지난 30일 문 전 대통령이 휴가를 떠나기에 앞서 사저에서 반려견과 놀아주고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드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13초짜리 첫 영상에는 문 전 대통령이 사전 계단을 오르며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었고, 반려견 토리는 그를 뒤따랐다. 짙은 회색 반바지에 푸른색 체크무늬 셔츠를 입은 편안한 차림으로, 한 손에는 텃밭을 다녀온 듯 장갑과 호미가 들려 있었다.
두 번째 영상은 덥수룩한 흰 수염에 같은 옷을 입고 반려견 토리와 놀아주는 모습이 16초에 담겼다. 두 영상에는 지지자의 '사랑합니다' 등의 목소리와 함께 반대 측 시위 소음이 크게 들렸다.
평산마을 비서실은 "문 전 대통령은 월요일부터 며칠 동안 여름휴가를 갈 계획입니다. 시위하는 분들, 멀리서 찾아오시는 분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평산마을의평화와일상을돌려주세요'라는 해시태그도 달았다. 그러나 휴가 기간이 언제까지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양산 평산마을은 지난 5월 10일 문 전 대통령이 내려온 이후 고성 시위에 몸살을 앓고 있다. 문 전 대통령이 휴가를 공지한 것은 자신이 없는 며칠만이라도 주민들을 위해 고성 시위를 멈춰달라는 의미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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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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