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휴스턴 트레이드 논의중" 탬파베이 떠나 전격 이적하나

2022. 7. 3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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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의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지만(31)이 트레이드로 유니폼을 갈아 입을까.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최지만을 영입하기 위해 트레이드에 나섰다는 소문이 전해졌다.

미국 'ESPN'의 휴스턴 지역 방송 캐스터인 패트릭 크레이튼은 31일(이하 한국시각) "탬파베이와 휴스턴이 트레이드를 논의 중이며 최지만, 조쉬 로우, 호세 우르퀴디, 호세 시리 등 선수 4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즉, 탬파베이가 최지만과 로우를 내주는 한편 휴스턴으로부터 우르퀴디와 시리를 받는 조건으로 트레이드를 논의 중이라는 것이다.

최지만은 이날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에 1번타자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남겼다. 최지만이 1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것은 지난 해 5월 26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이후 431일 만이다. 사실 최지만에게 1번타자는 낯선 자리다. 올해는 4번타자로 40경기에 나오면서 팀의 중심타자 역할을 하고 있다. 올 시즌 타율 .261, 출루율 .361, OPS .783에 8홈런 44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최지만은 득점권 상황에서는 타율 .368 3홈런 36타점으로 펄펄 날고 있어 '해결사'가 필요한 팀에게는 분명 도움이 될 존재라 할 수 있다.

최지만의 반대급부라 할 수 있는 우르퀴디는 올해 19경기에 등판해 107⅓이닝을 소화하면서 9승 4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하고 있다. 저스틴 벌랜더와 프램버 발데스를 잇는 팀의 3선발이라 해도 무방한 선수다. 멕시코 출신으로 지난 해 8승 3패 평균자책점 3.62를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월드시리즈에서도 2경기에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3.00으로 큰 활약을 했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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