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라트비아에 천연가스 공급 중단
윤재준 2022. 7. 3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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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영 에너지기업 가즈프롬이 30일(현지시간) 라트비아에 대한 가스 공급을 중단했다.
가즈프롬은 텔레그램에 라트비아가 구매 조건을 위반했다며 "따라서 오늘자로 가스 공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가즈프롬은 지난 25일 가스관인 노르트스트림1을 이용한 서유럽에 대한 천연 가스 공급량을 재개한 후의 절반 수준인 하루 3300만㎥로 줄인다고 발표하면서 유럽의 에너지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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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영 에너지기업 가즈프롬이 30일(현지시간) 라트비아에 대한 가스 공급을 중단했다.
가즈프롬은 텔레그램에 라트비아가 구매 조건을 위반했다며 “따라서 오늘자로 가스 공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열흘동안 가스관인 노르트스트림1의 정비를 마친 후 가즈프롬은 수송능력의 20%만 서유럽에 공급해오고 있다.
가즈프롬은 지난 25일 가스관인 노르트스트림1을 이용한 서유럽에 대한 천연 가스 공급량을 재개한 후의 절반 수준인 하루 3300만㎥로 줄인다고 발표하면서 유럽의 에너지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
이처럼 러시아산 가스의 공급이 불확실해지자 유럽연합(EU)은 지난 26일 회원국들이 가스 소비를 15%로 줄이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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