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체력 부담 이겨내고 '12G 무승' 전남 꺾는다

김희웅 2022. 7. 31. 13: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산그리너스의 과제는 회복이다.

안산은 31일(일) 오후 8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전남드래곤즈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30라운드에 임한다.

최근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던 안산은 지난 26일 경남FC 원정에서 고개를 떨궜다.

다시금 승리가 필요한 안산이 마주한 상대는 전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안산그리너스의 과제는 회복이다.

안산은 31일(일) 오후 8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전남드래곤즈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30라운드에 임한다.

최근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던 안산은 지난 26일 경남FC 원정에서 고개를 떨궜다. 2연승을 거둘 때보다는 확실히 경기력이 저조했고, 선수들의 발끝이 무뎠다. 90분 내내 부지런히 뛰었으나 체력 문제가 발목을 잡았다.

안산은 7월 한 달간 7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을 소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 18일부터 31일 전남전까지 총 4경기를 치러야 하는 빡빡한 일정을 마주했다. 무더운 날씨 속 3일마다 경기를 치르니 선수들이 지칠 수밖에 없었다.

체력 저하는 경남전에서 여실히 드러났다. 안산 선수단의 의지는 돋보였으나 이전보다 발이 무거웠다. 체력이 떨어지니 여느 때보다 잔실수도 잦았다. 결국 안산이 다시 나아가기 위해서는 회복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다시금 승리가 필요한 안산이 마주한 상대는 전남이다. 안산은 전남에 좋은 기억이 있다. 지난 5월 전남 원정에서 김보섭, 까뇨뚜, 강수일이 골 맛을 보며 짜릿한 첫 승을 거뒀다.

반면 전남은 안산전 이후 고꾸라졌다. 안산과 경기를 포함해 12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결국 전남은 대학축구에서 성과를 낸 이장관 감독을 선임하며 반등을 꾀했으나 여전히 부진의 늪에 빠져 있다.

저조한 공격력이 문제다. 최근 3경기 연속 무득점이다. 전방 조합을 바꿔가며 고민을 해소하려고 하지만, 좀체 득점이 터지지 않고 있다. 안산 처지에서는 더욱 공격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안산은 최근 강력한 공격을 자랑한다. 지난 경남전에서 김경준이 시즌 2호골을 터뜨렸다. 김경준은 슈팅, 헤더, 연계 등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이며 거듭 기량을 증명하고 있다. 동료들과의 호흡도 빼어나다. 또한 전남전에서는 티아고와 이와세 고가 복귀해 힘을 보탤 전망이다. 결국 전남전에서 승리하려면 체력 회복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