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두창 확산세 거센 뉴욕시도 '비상사태' 선언

배재학 기자 2022. 7. 3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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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두창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미국 뉴욕시가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AP 통신에 따르면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은 15만 명에 달하는 시민이 원숭이두창에 감염될 위험이 있어 비상조치가 필요하다면서 시 공무원은 보건 법규에 따라 감염 확산을 늦추기 위한 방안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뉴욕주는 미국에서 원숭이두창이 가장 빨리 확산하는 지역이며, 현재 환자는 뉴욕시에서 집중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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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두창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미국 뉴욕시가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AP 통신에 따르면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은 15만 명에 달하는 시민이 원숭이두창에 감염될 위험이 있어 비상조치가 필요하다면서 시 공무원은 보건 법규에 따라 감염 확산을 늦추기 위한 방안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애덤스 시장은 "우리는 더 많은 백신을 가능한 빨리 확보하기 위해 연방 파트너들과 계속 협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뉴욕주는 미국에서 원숭이두창이 가장 빨리 확산하는 지역이며, 현재 환자는 뉴욕시에서 집중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뉴욕시에 앞서 주 차원의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주별 감염자 집계에 따르면, 뉴욕주에서는 이달 28일까지 1천345명, 캘리포니아주에서는 그다음으로 많은 799명이 보고됐습니다.

미국 내 감염자는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지만 백신 추가 공급은 10월 말에나 가능해 백신 공백이 3개월간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사진=연합뉴스)

배재학 기자jhb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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