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차세대 와이파이7 2024년 상용화 "와이파이6E보다 2배 이상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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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이 차세대 와이파이7(802.11be)을 2024년 공개한다.
기존 와이파이6E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가 2배 이상 빠르다.
와이파이7는 인텔이 앞서 공개한 와이파이6E '802.11ax' 후속작이다.
맥래플린 부사장은 "와이파이7은 주파수 대역폭이 802.11ax(170MHz) 보다 320MHz 2배 확장되면서 와이파이 속도가 2배 이상 빨라졌다"며 "802.11be 출시 시점이 1년 이상 남아 있는 만큼 처리 속도가 개선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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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이 차세대 와이파이7(802.11be)을 2024년 공개한다. 기존 와이파이6E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가 2배 이상 빠르다. 인텔은 노트북에 와이파이7 탑재를 시작해 순차적으로 적용 대상확대에 나선다.
에릭 맥래플린 인텔 무선솔루션 부문 총괄부사장은 최근 아태지역 기자 간담회에서 “인텔의 와이파이 '802.11be'는 현재 '와이파이 표준화 단체'(Wi-Fi Alliance) 인증 획득을 위해 기술 개발 중에 있으며 2024년 안으로 노트북 등 PC 제품에 탑재될 것”며 “2025년 주요 시장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와이파이7는 인텔이 앞서 공개한 와이파이6E '802.11ax' 후속작이다. 기존 802.11ax 기술을 최대한 활용, 주파수(6GHz) 대역폭 안정성과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이며 와이파이6E보다 한층진화한 형태의 와이파이다.
인텔은 802.11be로 노트북 작업 처리 성능을 개선했다. 와이파이6E는 이전 와이파이6보다 2.4GHz, 5GHz, 6GHz 넓은 주파수 대역폭과 2.4Gbps 처리 속도를 자랑한다. 802.11be가 노트북을 지원하면 노트북용 와이파이6E보다 노트북 스트리밍 활성화와 파일 다운로드 등 작업 속도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802.11be는 6GHz 개선된 주파수 성능와 처리 속도를 5.8Gbps로 2.4배 올렸기 때문이다. 데이터를 작업할때 최대 속도를 36Gbps까지 지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맥래플린 부사장은 “와이파이7은 주파수 대역폭이 802.11ax(170MHz) 보다 320MHz 2배 확장되면서 와이파이 속도가 2배 이상 빨라졌다”며 “802.11be 출시 시점이 1년 이상 남아 있는 만큼 처리 속도가 개선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인텔은 와이파이7 개발을 강화, 노트북과 함께 적용 제품을 확대하기 위해 기술 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다.
인텔은 와이파이7의 적용 대상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사양 게임과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로봇 등 경쟁사보다 앞선 기술로 제품 적용을 확대하고 와이파이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선다. 또 퀄컴, 브로드컴, 미디어텍이 와이파이7 기반 제품 공개를 준비하고 있다. 맥래플린 부사장은 “인텔은 다양한 글로벌 기업, 협력사와 보다 많은 제품에 와이파이7을 제공하기 위해 강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웅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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