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둔화에도 글로벌 자동차 업체 2·4분기에 선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둔화 같은 악재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지난 2·4분기(4~6월) 기대 이상의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7월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비 둔화에도 지난 분기 미국 승용차와 트럭 수요가 견고하면서 판매 증가와 함께 순익도 늘었으며 공급망 개선 조짐이 나타나면서 업체들이 올해 남은 분기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 둔화 같은 악재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지난 2·4분기(4~6월) 기대 이상의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7월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비 둔화에도 지난 분기 미국 승용차와 트럭 수요가 견고하면서 판매 증가와 함께 순익도 늘었으며 공급망 개선 조짐이 나타나면서 업체들이 올해 남은 분기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고 보도했다.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은 소비자들의 수요 증가 속에 자동차 판매점의 재고가 낮은 덕에 자동차 가격까지 크게 올라 지난 분기 순익이 늘었으며 현재의 불확실한 글로벌 경제를 버텨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 자동차 연구기관 JD파워에 따르면 지난 6월 미국 시장에서 자동차 평균 판매 가격은 4만5844달러(약 5980만원)로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
포드는 지난 분기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6억6700만달러(약 8700억원)를 기록, 매출도 50% 늘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제너럴모터스(GM)는 부품 부족에도 순익 16억9000만달러(약 2조2040억원)를 기록했다.
저널은 보통 경기 둔화로 인한 소비 심리가 부진할 시 가장 먼저 타격을 입는게 자동차 판매였던 것을 감안하면 예전에는 볼 수 없었던 분위기라고 분석했다.
GM 최고재무책임자 콜 제이컵슨은 지난 6개 분기 동안 생산 규모와 상관없이 대리점의 재고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수요를 낙관했다.
특히 기대 이상의 실적은 앞으로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에 수십억달러씩 투자를 해야하는 업체들에게는 희소식이다.
그러나 주요 자동차 업체들이 지난 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거뒀는데도 불구하고 침체 발생 가능성과 금리 인상, 원자재 가격 상승과 코로나19로 인한 아시아의 생산 차질에 감원을 이미 진행했거나 앞으로 실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기차 업체 테슬라와 리비안은 정규직 수천명 감원 계획을 공개했으며 GM은 최근 고용 동결을 발표했다.
포드는 전기차 전환에 대비해 연 30억달러(약 3조9100억원) 절감을 목표로 구조 조정에 나서면서 미국 미시간주 디어본의 공장에서 화이트칼라 직원 약 4000명을 감원할 것으로 전해졌다.
스텔란티스 최고경영자(CEO) 카를로스 타바레스는 올해 글로벌 자동차 출하 규모가 약 50% 감소할 것이며 미국보다 유럽이 침체발생에 따른 리스크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류정남 "코인으로 3분 만에 1300만원 벌었다가…한 달 만에 전 재산 잃어"
- 수감자와 성관계한 女교도관…영상 유출돼 영국 '발칵'
- "샤워 후 고1 아들 앞에서 알몸으로 다니는 아내... 아무렇지 않게 대화도" [어떻게생각하세요]
- 허웅 진실 공방, 충격적인 증언·녹취록 유튜브에 등장... 어떤 내용이?
- 제주 신양해수욕장서 60대 여성 사망…익수 사고 추정
- 쯔양이 헬스 6개월 만에 관둔 이유…"운동하니 살 쪄"
- 아이 낳아도 '혼인신고' 하지 말자는 아내, 알고 보니...
- '애셋맘' 이요원, 23세 결혼에 "타이밍인 것 같았다…미련도 있지만 연연 안 해"
- 유재석이 '슈퍼카' 산 이유…"아기 태운 황정민이 멋있었다"
- '69억 빚 청산' 이상민 "170곡 저작권료, 배우자에게 다 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