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뒤에 '역대 이적료 1위' GK 막는다?..나폴리 임대 추진

오종헌 기자 2022. 7. 31.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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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가 케파 아리사발라가 골키퍼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31일(한국시간) "나폴리가 케파 골키퍼 임대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나폴리와 첼시 사이에 회담이 진행 중이며 수일 내 합의가 이뤄질 것이다"고 보도했다.

그는 3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케파는 올여름 임대로 첼시를 떠날 수 있다. 행선지는 나폴리로 오스피나의 대체자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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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나폴리가 케파 아리사발라가 골키퍼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31일(한국시간) "나폴리가 케파 골키퍼 임대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나폴리와 첼시 사이에 회담이 진행 중이며 수일 내 합의가 이뤄질 것이다"고 보도했다.

케파는 지난 2018년 아틀레틱 빌바오를 떠나 첼시에 입단했다. 당시 그의 이적료는 7,100만 파운드(약 1,126억 원)로 골키퍼 역사상 최고 금액이었다. 하지만 이후 케파의 활약은 이에 어울리지 않았다. 수 차례 치명적인 실책을 범하며 비난의 대상이 됐다. 

결국 첼시는 2020-21시즌을 앞두고 에두아르 멘디를 영입했다. 자연스럽게 주전 골키퍼는 멘디가 됐고, 케파는 백업으로 뛰었다. 멘디가 합류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7경기에 뛰는 데 그친 케파는 지난 시즌에는에도 리그 4경기만 소화했다. 그나마 잉글랜드풋볼리그컵(EFL컵) 6경기에 출전했다.

이런 가운데 나폴리가 관심을 드러냈다. 나폴리는 최근 김민재를 영입한 팀이다. 지난 여름 베이징 궈안을 떠나 페네르바체로 이적한 김민재는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찼다. 뛰어난 수비력을 선보이며 유럽 진출 한 시즌 만에 많은 팀들로부터 관심을 받았고, 결국 올 시즌을 앞두고 나폴리 유니폼을 입었다.

나폴리의 지난 시즌 주전 골키퍼는 다비드 오스피나였다. 이탈리아 세리에A 31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오스피나는 최근 사우디 아라비아의 알 나스르로 떠났다. 그를 대신할 선수는 알렉스 메레다. 메레는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7경기에 출전했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 역시 케파의 나폴리행에 무게를 실었다. 그는 3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케파는 올여름 임대로 첼시를 떠날 수 있다. 행선지는 나폴리로 오스피나의 대체자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첼시는 미국 시카고 파이어의 가가 슬로니아 골키퍼 영입을 앞두고 있어 케파의 공백은 큰 문제가 없다.

사진=게티이미지, 나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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