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7만 명대..위중증 환자 급증세

전형우 기자 2022. 7. 31. 12: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약 7만 3천여 명을 기록했습니다.

어제(3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만 3천589명입니다.

문제는 확진자 증가와 1~2주 시차를 두고 늘어나는 위중증 환자의 급증세입니다.

지난 25일에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가운데 3명이 BA.2.75 변이 감염자로 확인되면서 해당 변이 확진자는 모두 7명으로 늘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약 7만 3천여 명을 기록했습니다. 확진자 증가세는 주춤하는 모양새인데 위중증 환자가 크게 늘었습니다.

전형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제(3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만 3천589명입니다.

지난주 같은 요일보다 1.12배, 2주 전보다 1.82배 많은 수준입니다.

해외 유입 341명을 제외한 7만 3천248명이 국내 발생 환자입니다.

확진자 수는 나흘째 하락세를 보여 증가속도가 둔화된 모습입니다.

정점이 8월 말 28만 명까지 이를 수 있다는 당초 예측치보다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정재훈/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 이번 주의 유행 속도가 감소하고 있다는 것은 1주나 2주 내에 정점에 도달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고요. 정점의 도달 시기가 조금 빨라지고 유행의 규모가 감소할 수 있다는…]

문제는 확진자 증가와 1~2주 시차를 두고 늘어나는 위중증 환자의 급증세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42명이 늘어 284명으로 5월 27일 207명 이후 최다 규모를 갈아치웠습니다.

사망자는 20명이었습니다.

위중증 환자의 81.3%, 사망자의 90%는 60세 이상 고령층이었습니다.

코로나19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 병상 28.6% 준-중증 병상은 46.5%입니다.

지난 25일에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가운데 3명이 BA.2.75 변이 감염자로 확인되면서 해당 변이 확진자는 모두 7명으로 늘었습니다.

한 명은 인도, 다른 두 명은 베트남에서 입국한 우리 국민으로 증상은 가벼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내일부터는 50대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중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코로나 백신 4차 접종이 시작됩니다.

전형우 기자dennoch@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