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데이터 적용 공통표준용어 631개 추가 제정

안호천 2022. 7. 3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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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정보시스템(DB) 구축 시 적용하는 공공데이터 '공통표준용어' 631개를 추가 제정해 행정기관과 공공기관에 보급한다.

박덕수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정책관은 "기관 간 데이터 일관성·통일성 확보를 위해 범정부 차원의 '공통표준용어'를 지속적으로 개발·보급해 데이터 융·복합 활용을 쉽게 하고 국민이 공공데이터를 믿고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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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정보시스템(DB) 구축 시 적용하는 공공데이터 '공통표준용어' 631개를 추가 제정해 행정기관과 공공기관에 보급한다.

행안부는 2020년 공통표준용어 535개 제정 이후 2021년 520개, 올해는 631개를 추가해 총 1686개 공통표준용어를 제정했다.

예를 들어 ㄱ기관에서는 '과정명'으로 ㄴ기관에서는 '과정이름', ㄷ기관에서는 '과정명칭'으로 사용되었던 용어를 '과정명'으로 일원화한다.

기관별로 시간과 분을 제각각 나타냈던 형식도 24시를 기준으로 하는 'HH24MI'로 통일한다.

공통표준용어 중심 이음동의어를 추가로 발굴·적용하해 표준화 범위도 대폭 확대했다.

각 기관이 사용 중인 1130만여개 데이터베이스 컬럼을 수개월에 걸쳐 분석, 모든 기관이 공통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용어를 표준화했다.

이와 함께 표준화 과정에서 표준의 정확도와 완결성을 높이기 위해 언어전문가(국문, 영문), 데이터 표준 전문가, 기관 현업부서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검증과정을 거쳤다.

행안부는 용어의 이음동의어 목록을 추가 제공함으로써 기관의 데이터 표준화 추진이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공통표준용어는 전국 모든 기관에 공유하는 한편, 민간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 포털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박덕수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정책관은 “기관 간 데이터 일관성·통일성 확보를 위해 범정부 차원의 '공통표준용어'를 지속적으로 개발·보급해 데이터 융·복합 활용을 쉽게 하고 국민이 공공데이터를 믿고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행안부는 지난 2020년부터 기관 표준용어 중 범국가적으로 모든 기관이 동일한 기준과 원칙으로 사용할 필요가 있는 용어(컬럼명)를 선별, 용어의 명칭(한글, 영문, 영문약어)과 형식(타입, 길이)을 표준화해 공통표준용어로 제공하고 있다.

현재 기관별 사용 중인 표준용어 중 사용빈도와 중요도가 높은 용어를 우선으로 선별해 명칭(한글, 영문, 영문약어)과 형식(타입, 길이)을 범정부 단위로 표준화하는 과정을 거쳐 표준용어를 제정·제공한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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