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베트남 유학생 SW 교육 지원..인재 양성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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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 1일부터 주한 베트남 유학생을 대상으로 4주간 소프트웨어(SW) 교육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SW산업협회(KOSA)와 주한 베트남 유학생 총회가 맺은 한국-베트남 SW 산업 발전 업무협약(MOU)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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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 1일부터 주한 베트남 유학생을 대상으로 4주간 소프트웨어(SW) 교육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6일부터 27일까지 주한 베트남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공개 모집했다. 프로그래밍 언어 활용 능력, 비자 등 취업 요건을 평가해 최종 50명을 선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SW산업협회(KOSA)와 주한 베트남 유학생 총회가 맺은 한국-베트남 SW 산업 발전 업무협약(MOU)의 일환이다.
과기정통부는 "베트남 유학생들이 SW 인재로 양성되고, 국내 기업이 베트남에 진출 시 성공적인 안착에 도움이 되도록 한국에 있는 베트남 유학생들에게 SW 실무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공개 SW, 클라우드 등 실무형 이론 교육과 함께 공공 데이터를 활용한 실습 과제, 현장 맞춤형 팀별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교육을 마친 후에는 국내 SW기업들과 연계한 인턴십 기회도 제공된다.
허원석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이해 베트남 현지뿐 아니라 국내 베트남 유학생에게도 수준 높은 SW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내년에는 베트남을 포함한 다른 국가들과도 SW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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