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와! 이런 광경 난생처음"..제주서 거대 회오리 '용오름'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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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7시 15분께 제주 서귀포시 해상에서 '용오름' 현상이 목격됐습니다.
목격자 A씨는 "서귀포시 중문동에 있던 중 목격했다"며 "해상에 회오리바람이 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평소 잘 보지 못하는 광경이라 신기해 감탄사를 연발했다"고 말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이 용오름은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자세한 발생 원인에 대해서는 분석을 해봐야 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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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30일 오후 7시 15분께 제주 서귀포시 해상에서 '용오름' 현상이 목격됐습니다.
용오름은 토네이도와 기상학적으로 같은 현상이며 대기 불안정이 강할 때 발생하는데요.
이무기가 용이 되려고 승천하는 모양이라고 해서 용오름이란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목격자 A씨는 "서귀포시 중문동에 있던 중 목격했다"며 "해상에 회오리바람이 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평소 잘 보지 못하는 광경이라 신기해 감탄사를 연발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용오름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 등은 없었는데요.
제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이 용오름은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자세한 발생 원인에 대해서는 분석을 해봐야 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날 제5호 태풍 '송다' 영향으로 제주는 한라산에 폭우가 내리면서 탐방로가 전면 통제됐습니다.
제주 전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고 해상에서는 풍랑주의보로 일부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멈췄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김해연·안창주>
<영상:독자 제공·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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