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더컵 단장 포기한 스텐손, LIV 첫 출전서 우승 보인다

오해원 기자 2022. 7. 3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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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이 처음 출전한 LIV골프인비테이셔널(LIV)에서 우승을 노린다.

스텐손은 31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내셔널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LIV 3차 대회(총상금 25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2타를 더 줄여 합계 9언더파 133타 선두를 지켰다.

스텐손은 2023년 미국과 유럽의 남자골프 단체대항전인 라이더컵의 유럽팀 단장으로 선임됐다가 LIV 합류를 위해 단장직을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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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크 스텐손이 30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인터내셔널골프클럽에서 열린 LIV골프인비테이셔널 1라운드 경기 도중 동료의 퍼트를 지켜보고 있다. AP뉴시스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이 처음 출전한 LIV골프인비테이셔널(LIV)에서 우승을 노린다.

스텐손은 31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내셔널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LIV 3차 대회(총상금 25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2타를 더 줄여 합계 9언더파 133타 선두를 지켰다. 2위인 더스틴 존슨(미국·6언더파 136타)과는 3타 차다.

스텐손은 1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몰아쳐 강렬한 데뷔전을 치른 데 이어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다소 혼란한 하루를 보낸 끝에 2타를 더 줄였다.

스텐손은 2023년 미국과 유럽의 남자골프 단체대항전인 라이더컵의 유럽팀 단장으로 선임됐다가 LIV 합류를 위해 단장직을 포기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후원하는 LIV에 합류하며 명예를 포기하고 돈을 선택했다는 비난을 받았지만 스텐손은 첫 LIV 대회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지켜 우승을 눈 앞에 뒀다. 스텐손은 LIV에 합류하며 초청료 5000만 달러(653억 원)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승하면 400만 달러(52억 원)도 챙길 수 있다.

패트릭 리드, 테일러 구치(이상 미국), 카를로스 오르티스(멕시코) 등이 5언더파 137타 공동 3위로 추격했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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