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1583명 확진..최근 일주일간 1만1765명 감염

기사내용 요약
13일째 네자릿수 확진자 나와…누적 26만9865명
이달 3만616명 확진…지난달 4049명 대비 7배↑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국제공항에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뉴시스DB)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에서 하루 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명 넘게 발생하며 확산세를 이어가고 있다.

31일 제주도에 따르면 전날 신규 확진자 1583명이 나와 누적 26만9865명이 됐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고, 치명률도 0.07%(전국 0.13%)를 유지했다.

제주에선 지난 18일 1221명이 발생한 이후 13일째 네자릿수 확진자가 나오며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 26일에는 105일 만에 2000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도내 거주자는 1497명(94.6%), 도외 거주자는 63명(4.0%), 해외 입국자는 23명(1.4%)이다. 연령별로 보면 20세 미만 365명(23.1%), 20~59세 941명(59.4%), 60세 이상 277명(17.5%) 등이다.

최근 일주일간 제주에선 총 1만1765명이 확진됐다. 전주보다 1438명이 늘어 일평균 1681명꼴로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제주에선 이달에만 3만616명이 코로나19에 새로 감염됐다. 지난달 4049명 대비 7배 넘게 증가한 수치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