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2년 만에 한강에서 다시 열린 철인들의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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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서울 송파구 잠실 한강공원 일대에서 제18회 서울특별시 철인3종협회장기 아쿠아슬론대회가 개최됐다.
성인 기준 수영 1.5km와 달리기 10km 코스, 수영 750m와 달리기 5km 코스에 각각 도전한 참가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모여 몸을 풀었다.
서로 경쟁하며, 또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참가자들은 때론 다른 방향으로도 갔지만 고개를 들고 다시 방향을 잡아 수영 코스를 완주했다.
수영을 마친 참가자들은 숨을 고르며 슈트를 벗고 달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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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태형 기자 = "굳은 몸 충분히 푸셨으면 모두 출발!"
2년 만에 서울 송파구 잠실 한강공원 일대에서 제18회 서울특별시 철인3종협회장기 아쿠아슬론대회가 개최됐다.
성인 기준 수영 1.5km와 달리기 10km 코스, 수영 750m와 달리기 5km 코스에 각각 도전한 참가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모여 몸을 풀었다.
제5호 태풍 '송다'가 북상 중인 가운데 먹구름 아래 참가자들은 출발 신호에 맞춰 한강을 향해 힘차게 출발했다. 서로 경쟁하며, 또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참가자들은 때론 다른 방향으로도 갔지만 고개를 들고 다시 방향을 잡아 수영 코스를 완주했다.
수영을 마친 참가자들은 숨을 고르며 슈트를 벗고 달리기 시작했다. 흐린 날씨로 기온은 높지 않았으나 여전히 덥고 습한 날씨 속에서 참가자들은 도전을 이어 나갔다.
도전을 마친 참가자들은 땀에 흠뻑 젖은 목에 완주 메달을 걸고 미소를 보였다. 한 참가자는 "2년 동안 기다린 대회에서 최선을 다해 너무 뿌듯하고 다음 대회가 벌써 기다려진다"라고 말했다.
photot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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