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하와이서 2주간 북 미사일 탐지 · 요격 훈련 실시

배준우 기자 2022. 7. 31. 11: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음 달 1일∼14일 미국 하와이 인근 해상에서 미국 태평양함대사령부 주관으로 북 탄도미사일 탐지·추적 훈련인 '퍼시픽 드래곤'이 실시됩니다.

훈련은 미군이 북한 탄도미사일로 가정할 수 있는 모의탄을 발사하면 훈련 참가국들이 이를 탐지·추적해 정보를 공유하고, 미군은 유도탄으로 실제 요격에도 나서는 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해군은 과거에도 2년 주기 림팩 훈련 때 미·일 등과 연합 탄도미사일 탐지·추적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세종대왕함

한국과 미국, 일본이 북한 탄도미사일을 탐지·추적하는 연합훈련을 하와이 해상에서 실시합니다.

다음 달 1일∼14일 미국 하와이 인근 해상에서 미국 태평양함대사령부 주관으로 북 탄도미사일 탐지·추적 훈련인 '퍼시픽 드래곤'이 실시됩니다.

북한 탄도미사일 표적을 탐지하고 표적 정보를 공유하는 내용으로, 한미일 외에 호주와 캐나다 등 모두 5개국이 참여합니다.

수상함 8척과 항공기 2대 등이 참가하며 한국은 환태평양훈련(림팩·RIMPAC)에 참여 중인 세종대왕함(DDG·7천600t급)이 나섭니다.

훈련은 미군이 북한 탄도미사일로 가정할 수 있는 모의탄을 발사하면 훈련 참가국들이 이를 탐지·추적해 정보를 공유하고, 미군은 유도탄으로 실제 요격에도 나서는 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훈련 시점은 기상 상황이나 림팩의 다른 훈련 일정에 따라 기간 내에서 유동적입니다.

해군은 과거에도 2년 주기 림팩 훈련 때 미·일 등과 연합 탄도미사일 탐지·추적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정부 때인 2018·2020년에는 훈련 내용을 일반에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배준우 기자gat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