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강습단 지휘한 韓..해군총장, 美서 인도·태평양 해양안보 강조

김관용 2022. 7. 3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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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해군참모총장이 31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미국 하와이와 워싱턴 D.C.를 공식 방문한다.

이 총장은 이번 미국 방문 기간 중 카를로스 델 토로 해군성장관, 존 아퀼리노 인도태평양사령관, 사무엘 파파로 태평양함대사령관 등을 만나 군사협력 강화와 해양안보 협력 증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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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해군참모총장, 대미 군사외교 활동
美 해군성장관 등 주요 인사 만나 협력방안 논의
美 인도태평양사령관에 보국훈장 수여
인도태평양 해양안보 교류회의 기조연설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이종호 해군참모총장이 31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미국 하와이와 워싱턴 D.C.를 공식 방문한다. 한미 해군 간 군사협력 강화와 우호증진을 위한 군사외교활동을 위해서다.

이 총장은 이번 미국 방문 기간 중 카를로스 델 토로 해군성장관, 존 아퀼리노 인도태평양사령관, 사무엘 파파로 태평양함대사령관 등을 만나 군사협력 강화와 해양안보 협력 증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 6월 대형수송함 독도함에서 열린 제20회 함상토론회 개회식에서 이종호 해군참모총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해군)
내달 1일에는 2022 환태평양훈련(RIMPAC) 원정강습단 지휘함 임무를 수행 중인 미 상륙강습함 에식스(USS ESSEX)함을 방문해 주요 훈련 국면을 참관하고 안상민 환태평양훈련전단장(소장)을 비롯한 한국군 참모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2일에는 미 인도태평양사령부를 방문해 존 아퀼리노 사령관에게 대한민국의 안전보장에 이바지한 공로로 정부를 대신해 보국훈장 통일장을 수여한다. 이후 한미 연합방위태세 강화 방안 등 다양한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3일에는 하와이 진주만 기지에 정박 중인 대형수송함 마라도함을 방문해 이번 림팩 훈련 결과와 주요 훈련 성과에 대해 보고받은 후 해군·해병대 장병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4일에는 하와이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미 하와이 해군협회 주관 ‘2022 인도-태평양 해양안보 교류회의(IMSE)’ 개회식에 참가해 ‘한국 해군과 림팩’을 주제로 △인도태평양 지역의 전략적 가치와 우방국 간 해양안보협력의 중요성 △림팩훈련을 통한 한국 해군의 발전과위상 제고 △국제사회 중추 국가로서의 위상에 맞는 한국 해군의 역할과 책임 등에 관한 기조연설을 한다.

5일에는 워싱턴 D.C. 미 국방부(펜타곤)에서 카를로스 델 토로 해군성장관과 만나 한반도 주변의 안보상황을 공유하고 양국 해군 간 주요 군사협력 의제에 대해 긴밀히 논의할 계획이다.

6일에는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에 설치된 ‘추모의 벽’을 찾아 헌화 및 참배하고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경의를 표할 예정이다.

김관용 (kky144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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