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고래, 코미디 판타지 연극 '별탈없음' 8월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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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고래가 연극 '별탈없음'을 8월25일부터 9월4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선돌극장에서 선보인다.
신라시대 인물 '황창'이 타임슬립해 현시대로 넘어오면서 탈을 만드는 장인 '도열'과 만나 벌어지는 해프닝을 다룬 코미디 판타지 장르의 연극이다.
2011년 연극 '빨간시'로 창단했던 극단 고래의 20번째 정기공연이다.
연극 '별탈없음'은 2017년 공연단체 위로의 창단공연으로 처음 선보인 후 2019년 같은 단체에서 레퍼토리로 재공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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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극단 고래가 연극 '별탈없음'을 8월25일부터 9월4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선돌극장에서 선보인다.
신라시대 인물 '황창'이 타임슬립해 현시대로 넘어오면서 탈을 만드는 장인 '도열'과 만나 벌어지는 해프닝을 다룬 코미디 판타지 장르의 연극이다. 점점 더 빠르게 변화하고, 점점 더 복잡해지는 세상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다 같이 행복할 수 있을까를 고민한다.
황창은 1500년 전 신라인이자 열다섯살 소년으로 칼춤을 추다가 백제왕을 찔러 죽인 뒤, 백제인들에게 피살당한 인물로 역사에 묘사돼 있다. 후에 신라사람들이 그를 가엾게 여겨 그의 형상을 본 뜬 탈을 만들어 쓰고 칼춤을 춘 것이 전통춤 검무의 연원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를 모티브로 탈이 가진 중의적인 속성을 음악과 춤, 여러 모습의 탈들을 이용해 무대 위에 펼쳐놓는다.
2011년 연극 '빨간시'로 창단했던 극단 고래의 20번째 정기공연이다. 연극 '별탈없음'은 2017년 공연단체 위로의 창단공연으로 처음 선보인 후 2019년 같은 단체에서 레퍼토리로 재공연됐다. 당시 작가로만 참여했던 남기헌이 이번에는 작가 겸 연출로 극단 고래와 함께한다. 남기헌은 극단고래 1기 연출 단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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