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사내게시판 댓글 등 소통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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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희 삼성전자 DX(디바이스 경험) 부문장 부회장이 직원들과의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31일 재계에 따르면 한 부회장은 사내게시판 '나우'(NOW)에 올라온 직원 글 가운데 이달 들어서만 4건에 대해 'JH 노트'라는 댓글을 올렸다.
한 부회장은 해외 주재원 도전과 부모의 역할 사이에서 고민했다는 직원의 글, 여러 차례 도전 끝에 사내 소프트웨어 등급을 획득했다는 직원의 글에도 자신의 경험을 소개하며 격려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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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희 삼성전자 DX(디바이스 경험) 부문장 부회장이 직원들과의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31일 재계에 따르면 한 부회장은 사내게시판 '나우'(NOW)에 올라온 직원 글 가운데 이달 들어서만 4건에 대해 'JH 노트'라는 댓글을 올렸다.
한 부회장은 최근 회식에 대한 불만 글이 몇 차례 올라오자 지난 29일 답글을 통해 자기 생각을 전했다. 그는 부서장이 자유롭게 참여하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후 “회식은 업무의 연장이 아니라 건전하고 즐겁게 업무 스트레스도 풀고, 서로 친해지고 이해하는 단합의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언급했다.
지난 6월 말 한 직원이 남긴 '10년 다닌 회사를 떠나며-회사에 남기는 제언'이라는 쓴소리에도 진솔하게 답했다. 한 부회장은 “회사에 쓴소리를 해주는 소중한 인재를 놓치는 것 같아서 아쉬운 마음”이라면서 “임직원의 업무 만족도나 임직원이 경험하는 상황을 확인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한 부회장은 해외 주재원 도전과 부모의 역할 사이에서 고민했다는 직원의 글, 여러 차례 도전 끝에 사내 소프트웨어 등급을 획득했다는 직원의 글에도 자신의 경험을 소개하며 격려 메시지를 남겼다.
한 부회장의 소통 행보는 지난 4월 열린 타운홀 미팅 형식의 임직원 행사 'DX 커넥트'에서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한 것이다. 한 부회장은 반기별로 DX 커넥트를 열고 소수 직원과 함께 원탁 테이블에 둘러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CEO 원 테이블' 행사도 매달 진행하고 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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