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전역 일주일 넘게 홍수..최소 80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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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역에서 일주일 넘게 지속된 홍수로 최소 80명 이상이 사망하고 30명이 실종됐다고 30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란 적신월사(이슬람권의 적십자)는 국영 IRNA통신을 통해 지난 23일 이후 이란 전역에서 홍수로 인한 사고로 59명이 사망하고 30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이는 이달 최소 22명이 사망한 이란 남부 파르스의 홍수 이후 발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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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이란 전역에서 일주일 넘게 지속된 홍수로 최소 80명 이상이 사망하고 30명이 실종됐다고 30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란 적신월사(이슬람권의 적십자)는 국영 IRNA통신을 통해 지난 23일 이후 이란 전역에서 홍수로 인한 사고로 59명이 사망하고 30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이는 이달 최소 22명이 사망한 이란 남부 파르스의 홍수 이후 발생한 것이다.
적신월사는 이란에서 60개 도시, 140개 마을, 약 8300만명의 사람들이 홍수의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테헤란 지역에서 사망자가 35명이 발생해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
이란 기상센터는 남부 및 북부 지방에서 앞으로 며칠간 더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과학자들은 기후 변화가 가뭄, 폭우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2019년에는 이란 남부에서 폭우로 최소 76명이 사망하고 20억달러 이상의 피해가 발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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