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1803억원 번 미컬슨..골프선수 중 최다 수입

김동현 기자 2022. 7. 31. 10: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필 미컬슨(52·미국)이 최근 1년 사이에 골프 선수 중 최다 수입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31일 발표한 최근 1년 사이 골프 선수들의 수입 순위에 따르면 미컬슨이 총액 1억3천800만 달러(약 1천803억원)로 1위를 차지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로 이적하며 받은 돈은 코스 내 수입으로 분류됐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선수 영향력 지표에 따라 지급한 보너스는 코스 외 수입에 넣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컬슨 : 필 미컬슨. AP연합뉴스

LIV소속 선수들, 톱10 중 7명

필 미컬슨(52·미국)이 최근 1년 사이에 골프 선수 중 최다 수입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31일 발표한 최근 1년 사이 골프 선수들의 수입 순위에 따르면 미컬슨이 총액 1억3천800만 달러(약 1천803억원)로 1위를 차지했다.

미컬슨은 코스 내 수입 1억200만 달러, 코스 외 수입 3천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코스 내 수입은 대회 출전으로 인한 상금, 계약금 등을 더한 액수이며, 코스 외 수입은 후원 계약, 초청료, 기념품이나 라이선스 사업 수입 등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로 이적하며 받은 돈은 코스 내 수입으로 분류됐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선수 영향력 지표에 따라 지급한 보너스는 코스 외 수입에 넣었다.

미컬슨은 불과 2개월 사이에 연간 수입이 9천270만 달러나 늘어났다. 이는 6월 출범한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로 이적하며 받은 계약금 때문이다.

이번 골프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수입 순위에서는 LIV 소속 선수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더스틴 존슨이 9천700만 달러로 2위, 브라이슨 디섐보가 8천600만 달러로 3위였고 브룩스 켑카(이상 미국)가 6천900만 달러로 4위에 랭크됐다.

상위 10위 내 7명이 LIV 소속 선수들로 채워졌다.

김동현 기자

[ 문화닷컴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모바일 웹 | 슬기로운 문화생활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