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해군총장, 8월6일까지 美하와이·워싱턴 방문

박응진 기자 2022. 7. 3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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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해군참모총장이 31일부터 8월6일까지 미국 하와이와 워싱턴DC를 공식 방문한다.

해군은 31일 "이 총장이 6박7일 일정으로 미국을 찾아 한미 해군 간 군사협력 강화·우호 증진을 위한 군사외교활동을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총장은 이어 5일엔 워싱턴 소재 미 국방부에서 카를로스 델 토로 해군성 장관을 만나 한반도 주변의 안보상황을 공유하고 양국 해군 간 주요 군사협력 의제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해군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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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팩 참가 장병 격려.. 인·태 해양안보회의 연설
미 해군성 장관 및 인·태사령관 만나 '협력' 논의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해군 제공) 2022.5.27/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이종호 해군참모총장이 31일부터 8월6일까지 미국 하와이와 워싱턴DC를 공식 방문한다.

해군은 31일 "이 총장이 6박7일 일정으로 미국을 찾아 한미 해군 간 군사협력 강화·우호 증진을 위한 군사외교활동을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해군에 따르면 8월1일 하와이에서 '2022 환태평양훈련'(RIMPAC·림팩) 원정강습단 지휘함 임무를 수행 중인 미 해군 상륙강습함 '에식스'에 올라 주요 훈련을 참관하고 안상민 해군 림팩전단장(소장)을 비롯한 우리 측 참모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 총장은 이어 2일엔 미군 인도·태평양사령부를 방문, 존 애퀼리노 사령관(해군 대장)에게 우리 안보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를 대신해 보국훈장 통일장을 전수하고, 한미 연합방위태세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 총장은 3일엔 하와이 진주만 기지에 정박 중인 우리 해군 대형수송함 '마라도함'에 올라 이번 림팩 결과와 주요 훈련 성과를 보고받는다.

'림팩'은 미 해군 주도의 세계최대 규모 다국적 해상연합훈련으로서 격년제로 실시된다. 올해 훈련은 지난달 29일 시작돼 4일까지 미 하와이 및 캘리포니아 남부 등지에서 진행된다. 이번 훈련엔 한미일 등 26개국 수상함 38척, 잠수함 4척, 항공기 170대, 병력 2만5000여명 등이 참가 중이다.

특히 우리 군은 '마라도함'을 비롯해 구축함 '세종대왕함' '문무대왕함', 손원일급(214급) 잠수함 '신돌석함' 등 역대 최대규모 병력을 이번 훈련에 파견했다.

이 총장은 이어 4일엔 하와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미 하와이 해군협회 주관 '2022 인도·태평양 해양안보 교류회의(IMSE)' 개회식에 참석, '한국 해군과 림팩'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실시한다.

이 총장은 이어 5일엔 워싱턴 소재 미 국방부에서 카를로스 델 토로 해군성 장관을 만나 한반도 주변의 안보상황을 공유하고 양국 해군 간 주요 군사협력 의제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해군이 전했다.

이 총장은 6일엔 워싱턴 소재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에 설치된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을 찾아 헌화·참배한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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