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독립운동가' 강제하·이웅해·백남준·최명수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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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는 대한통의부(大韓統義府) 창립에 기여하고 남만주에서 독립운동을 주도적으로 이끈 강제하·이웅해·백남준·최명수 선생을 '8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강제하 선생은 남만주에서 대한독립청년단을 조직해 활동하다가 대한통의부 창립에 기여했고 교통위원, 재무부장 등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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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국가보훈처는 대한통의부(大韓統義府) 창립에 기여하고 남만주에서 독립운동을 주도적으로 이끈 강제하·이웅해·백남준·최명수 선생을 '8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대한통의부는 1922년 남만주에 있던 서로군정서, 대한독립군, 대한광복군총영 등 17개 독립운동 단체 대표 50여 명이 모여 독립군 기지 재건과 항일무장투쟁을 위해 창립한 통합단체다.
강제하 선생은 남만주에서 대한독립청년단을 조직해 활동하다가 대한통의부 창립에 기여했고 교통위원, 재무부장 등을 맡았다.
이웅해 선생은 대한독립군 대표로 통의부 출범에 참여했고 통의부에서 민사부장·재무부장을 지냈다.
백남준 선생은 광복군총영 대표로 통의부에 힘을 보탰고 중앙행정위원으로 활동하다가 이후 유한농업공사를 설립해 한인 사회의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최명수 선생은 부민단, 한족회 등에서 독립운동을 하다가 통의부 검무국장 등을 맡았다.
정부는 선생들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강제하·이웅해·백남준 선생에게 각 1995년, 2010년, 2014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으며 최명수 선생에게는 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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