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비 떠난 에일리, 윤상과 한솥밥[공식]

[뉴스엔 황혜진 기자]

가수 에일리(Ailee)가 가수 겸 프로듀서 윤상과 한솥밥을 먹는다.

팝뮤직 측은 7월 3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에일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팝뮤직 측은 "다재다능한 국내 최고의 보컬리스트 에일리와 인연을 맺게 돼 무척 기쁘다. 에일리가 보다 다채로운 분야를 통해 대중과 만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팝뮤직뿐만 아니라 본사인 위지윅스튜디오 및 계열사들의 다양한 제작 콘텐츠들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일리는 공식 SNS를 통해 "더라이브레이블과의 전속계약 만료로 인해 소속사 이적을 하게 됐다. 항상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팬분들에게 가장 먼저 이야기 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함께 하게 된 새 소속사 팝뮤직에서 더 성숙하고 멋진 에일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우리 에일리언(공식 팬덤명) 언제나 기다려주고 믿어줘 진심으로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에일리는 지난해 7월 가수 라비가 수장으로서 이끄는 더 라이브 레이블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1년간의 계약 기간이 올 7월 종료되자 재계약을 하지 않고 새 소속사에 둥지를 틀었다.

에일리는 2012년 'Heaven'(헤븐)으로 가요계 데뷔했다. 그간 '보여줄게', 'U&I', '노래가 늘었어', '손대지 마',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등을 히트시켰다. 최근 JTBC '유명가수전-배틀어게인', KBS 2TV '불후의 명곡', 'Listen-Up (리슨 업)' 등 음악 예능에서 활약했다.

팝뮤직은 종합미디어 콘텐츠 기업 위지윅스튜디오의 자회사로 음반, 공연, 콘텐츠 제작, 아티스트 매니지먼트를 총괄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다. 가수 윤상, 클래지콰이 프로젝트, 3인조 혼성 보컬 그룹 스웨이(SWAY), 배우 허규와 송주희(Alice), 신인 그룹 첫사랑(CSR), 인플루언서 유리사(YURISA) 등이 소속돼 있다.

(사진=팝뮤직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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