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옥 폭탄발언 "4번째 '이재명 데스노트' 사람 극단적 선택..그는 왜,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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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전 국회의원이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 부인 김혜경씨 '법인카드 유용 의혹' 관련자가 숨진 채 발견된 것을 두고 "이 건물에서 4번째 '이재명 데스노트' 사람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전여옥 전 의원은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혜경 법카유용'에 이름을 빌려준 그가 살던 수원 영통구 4층 빌라, 알고 보니 김혜경 '하수인' 배모씨가 모친과 공동 소유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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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법카유용' 이름 빌려준 그가 살던 수원 영통구 4층 빌라, 알고 보니 배모씨·모친 공동 소유"
"근데 배모씨, 46살 되도록 한 일은 이재명 변호사 사무보조..커피 타고 책상 닦고요"
"갑자기 5급 공무원으로 벼락출세!..아무리 그래도 10년새 55억을 어떻게 법니까?"
"경찰은 자금출처 싸그리 조사해야" 주장
전여옥 전 국회의원이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 부인 김혜경씨 '법인카드 유용 의혹' 관련자가 숨진 채 발견된 것을 두고 "이 건물에서 4번째 '이재명 데스노트' 사람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전여옥 전 의원은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혜경 법카유용'에 이름을 빌려준 그가 살던 수원 영통구 4층 빌라, 알고 보니 김혜경 '하수인' 배모씨가 모친과 공동 소유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 전 의원은 "헉? 하긴 한참 멀었다. 근데 배모씨, 46살 되도록 한 일은 이재명 변호사 사무보조. 커피 타고 책상 닦고요. 그리고 갑자기 5급 공무원으로 벼락출세!"라며 "아무리 그래도 10년새 55억을 어떻게 법니까? 경찰은 자금출처 싸그리 조사해야 한다"고 김혜경씨 최측근으로 알려진 배모씨를 정조준했다.
이어 "이게 진짜 배씨와 그 어머니가 피땀 흘려가며 차곡차곡 모은 돈 일까. 만에 하나 아니라면 실소유주는 누구일까"라며 "(최근 참고인 조사 과정에서) 숨진 A씨는 배씨와 매우 친밀한 사이었다고 하는데 이재명 주재한 회의도 참석할 정도로 끝발을 날렸다"고 이재명 의원과 최근 숨진 A씨가 연관이 있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
그러면서 "'참고인' 조사 정도 받고서 그가 극단적 선택을 했을까. 사람 목숨, 하나뿐인데 그는 왜, 대체?"라며 "그러나 이재명은 입 꽉 다물고 개딸들과 '~잔아' 놀이만 한다"고 비판 수위를 끌어올렸다.
끝으로 전 전 의원은 "박용진 후보~ 의원 사무실에서 장난치지 말고 확실히 행동하세요~ 이거 엄청난 거라는 것, 잘 알거 아닌가"라며 최근 당대표 후보에 출마해 본선 진출한 박용진 민주당 의원을 응원하기도 했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으로 참고인 조사를 받은 후 극단적 선택을 한 A씨가 이재명 의원이 성남시장으로 재임(2010년~2018년)하던 지난 2014년 성남시 통합방위협의회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국군기무사령부 영관급 장교 출신으로 2009~2018년 성남 지역 정보요원으로 활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2020년 12월부터는 경기도 산하기관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 비상임이사로 임명됐다. 당시 초빙 공고에 따르면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추천된 사람을 대상으로 경기도지사가 임명한다고 나와 있다.
A씨가 사망한 장소인 경기도 수원 영통구 자택의 소유주는 김혜경씨 최측근으로 알려진 배씨 모녀로 확인됐다. A씨는 1층~4층 규모의 빌라에서 3층 주택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다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으로부터 받은 1차 구두 소견에 따르면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재명 의원은 지난 30일 오전 강원 강릉시 허균·허난설헌 기념관 공연장에서 열린 영동지역 당원 및 지지자 만남에서 A씨가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 "이재명과 무슨 상관이 있는가, 참 어처구니없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아무 관계가 없는 사람이 검·경찰의 강압수사를 견디지 못해 '언론과 검찰이 나를 죽이려 한다'고 돌아가셨다"며 "아무 관계도 없는 일을 특정인에 엮는다. 저는 염력도 없고 주술도 할 줄 모르고 장풍을 쓸지도 모른다. 이런 어처구니없는 세상을 상식적인 세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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