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연속 60대 타수 친 김시우, 로켓 모기지 3R 공동 7위..김주형 24위

주영로 2022. 7. 3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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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27)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총상금 840만달러) 사흘째까지 상위권을 지켜 시즌 두 번째 톱10에 바짝 다가섰다.

지난해 10월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공동 8위 이후 톱10이 없는 김시우는, 그러나 포티넷 챔피언십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 공동 11위, 발레로 텍사스 오픈과 메모리얼 토너먼트 공동 13위, 디오픈 공동 15위, 조조 챔피언십과 WGC 델 테크놀로지 매치플레이 공동 18위 등 8개 대회에서 20위 이내의 성적을 올려 페덱스 포인트 순위 50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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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김시우(27)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총상금 840만달러) 사흘째까지 상위권을 지켜 시즌 두 번째 톱10에 바짝 다가섰다.

김시우는 31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잡고 보기는 2개만 적어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사흘 내내 60대 타수를 기록한 김시우는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 공동 선두를 이룬 테일러 펜트리스(캐나다), 토니 피나우(미국·이상 21언더파 195타에 8타 뒤진 공동 7위에 자리했다.

첫날 공동 8위에 오른 김시우는 둘째 날 공동 7위로 올라섰고 이날도 4타를 줄이면서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10월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공동 8위 이후 톱10이 없는 김시우는, 그러나 포티넷 챔피언십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 공동 11위, 발레로 텍사스 오픈과 메모리얼 토너먼트 공동 13위, 디오픈 공동 15위, 조조 챔피언십과 WGC 델 테크놀로지 매치플레이 공동 18위 등 8개 대회에서 20위 이내의 성적을 올려 페덱스 포인트 순위 50위에 올라 있다.

이번 대회는 정규 시즌 마지막 두 번째 대회로 다음 주 열리는 윈덤 챔피언십까지 페덱스 포인트 순위를 더 끌어올려야 플레이오프 최종전까지 진출을 노릴 수 있다.

2주 뒤 열리는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은 125명, 2차전 70명, 3차전 30명만 나간다. 김시우가 현재의 순위를 유지하면 2차전까지는 무난하게 진출하지만, 3차전 출전을 위해선 추가 포인트 획득이 필요하다.

마지막 날 경기 종료 때까지 공동 7위를 지키면 페덱스 포인트 순위를 46위까지 끌어올린다.

1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시우는 전반엔 보기 없이 버디만 4개 골라냈다. 1번과 2번 그리고 4번과 8번홀에서 버디를 뽑아냈다.

후반에도 14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순위를 더 끌어올렸으나 이후 17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했으나 16번과 18번홀에서 보기를 하면서 후반에는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사흘 평균 온그린 시 홀 당 평균 퍼트수를 1.684개만 적어내고 있을 정도로 퍼트 감각이 좋다. 특히 3라운드에선 1.615개로 1라운드 1.750개, 2라운드 1.692개보다 더 낮아졌다.

특별 임시 회원 자격을 받아 대회에 출전한 김주형(20)은 이날 6언더파 66타를 치며 공동 24위까지 순위를 높였다.

김주형은 2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해 공동 59위로 겨우 컷을 통과했다. ‘무빙데이’에서 순위를 35계단 끌어 올려 2022~2023시즌 PGA 투어 출전권 획득에 한발 더 다가섰다.

특별 임시 회원인 김주형은 다음 주 열리는 윈덤 챔피언십 종료 기준 공식 페덱스 포인트 순위 125위보다 더 많은 점수를 획득하면 정식 회원이 되고 다음 시즌 출전권을 받는다. 김주형은 앞선 대회까지 327점을 확보, 123위에 해당하는 점수를 획득했다.

강성훈(35)은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를 쳐 공동 29위에 자리했다.

지난주 3M오픈에서 역전 우승했던 피나우는 이날까지 공동 선두를 달려 2주 연속 우승의 기대감을 높였다. 피나우는 PGA 투어 통산 3승을 거뒀고, 연속 우승을 차지한 적은 없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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