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장관 경찰국 반대 주도 류삼영 총경 근무지 방문

방종근 기자 2022. 7. 31.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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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국 발족 이후에도 일선 경찰 현장을 찾아 이해를 구하고 설득을 하겠다".

이 장관은 "경찰국 설립 과정에서 모든 경찰청은 아니지만 대표적인 지역을 방문해 경찰국은 어떤 제도이고, 어떤 일을 하는지 자세히 설명했다"며 "발족 이후에도 시간이 나는 대로 일선 현장을 찾아 일일이 이해를 구하고 설득하는 노력을 계속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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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울산경찰청에서 경찰국 신설 반발 해소 방안 밝혀
"어떤 제도, 일 하는지 일선 경찰 현장 찾아 이해 구하겠다"

“경찰국 발족 이후에도 일선 경찰 현장을 찾아 이해를 구하고 설득을 하겠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30일 울산경찰청을 방문해 일선 경찰의 반발 해소 방안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이날 그의 방문은 경찰국 설립을 주도한 장관이 반대를 주도하는 류삼영 총경이 소속된 울산경찰청을 직접 찾았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이 장관은 “경찰국 설립 과정에서 모든 경찰청은 아니지만 대표적인 지역을 방문해 경찰국은 어떤 제도이고, 어떤 일을 하는지 자세히 설명했다”며 “발족 이후에도 시간이 나는 대로 일선 현장을 찾아 일일이 이해를 구하고 설득하는 노력을 계속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 일선의 다양한 의견을 모두 수렴하고 반영해 국민을 위한 경찰,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경찰이 되도록 힘을 최대한 합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3일 총경 회의 참석자들에 대한 감찰 및 처리문제와 관련해 그는 “(장관은)감찰을 할 수 있는 권한도 없고, 실제 시행할 수 있는 조직과 인력도 없다”며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가 알아서 잘 적절하게 진행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박성주 울산경찰청장으로부터 치안 상황을 보고받고, 112상황실에 들러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장관은 울산경찰청 방문에 앞서 울산 태화종합시장을 찾아 생활 물가를 점검하고, 소상공인들의 고충을 들었다. 경찰청 방문 이후에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도시가스 공급 비용을 동결한 지역 기업인 경동도시가스를 찾아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지난 5월19일 화재가 발생한 에쓰오일 울산공장을 찾아 화재 원인과 재발 방지 대책을 점검하고, 울산119화학구조센터를 찾아 대형화재 대응과 대비 태세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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