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복지' 한부모 가구도 내일부터는 아동양육비 지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는 8월1일부터 아동양육비를 지원받는 한부모 가구는 긴급복지지원 제도와 관계없이 지원이 유지된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생계 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을 한시적 지원하는 긴급복지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한부모 가구는 그동안 아동양육비를 중복 지원 받을 수 없었다.
기존에 아동양육비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한부모 가구의 경우 별도의 신청 절차없이 8월부터 자동으로 아동양육비를 지급받게 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자립준비청년 수당도 월 30만원→35만원 인상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오는 8월1일부터 아동양육비를 지원받는 한부모 가구는 긴급복지지원 제도와 관계없이 지원이 유지된다. 시설 보호가 종료되는 자립준비청년의 자립수당도 5만원 인상된다.
31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저소득 한부모 가구 지원 관련 고시 개정이 8월1일부터 적용된다.
현재 한부모 가족 중 기준 중위소득 52% 이하(2인 가구 기준 월 169만5244원)일 경우 만 18세 미만 자녀 1인당 월 20만원의 아동양육비를 지급받을 수 있다.
만 24세 이하 청소년 한부모 가구인 경우엔 중위소득 60% 이하(2인 가구 기준 월 195만6051원)까지 월 35만원을 지급한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생계 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을 한시적 지원하는 긴급복지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한부모 가구는 그동안 아동양육비를 중복 지원 받을 수 없었다.
이에 정부는 지난 8일 고물가 부담 경감을 위한 민생 안정 방안 후속 조치로 긴급복지지원을 받고 있는 한부모 가구도 아동양육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여성가족부는 이번 조치로 전국의 약 400명의 아동을 둔 한부모 가구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기존에 아동양육비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한부모 가구의 경우 별도의 신청 절차없이 8월부터 자동으로 아동양육비를 지급받게 된다.
단 아동양육비 지원 대상에 해당함에도 신청을 하지 않은 경우엔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아동양육비를 받을 수 있다.
여성가족부는 향후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적용 협의 등을 추진해 한부모 지원 대상 확대 방안이 원활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동양육비는 지난 2019년에 기존 월 13만원에서 20만원으로 인상했다. 올해부터는 한부모 가구에 대한 근로·사업 소득의 30% 공제를 신규 적용한다.
한편 보건보지부에 따르면 8월1일부터 자립준비청년의 자립수당이 기존 월 30만원에서 5만원 인상돼 월 35만원으로 증액된다.
자립수당 인상은 지난 2019년 시범사업으로 시행된 이후 3년 만에 처음이다.
기존에 자립수당을 지급 받고 있다면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인상되는 지원금액을 지급받을 수 있다.
보호종료 예정 청년의 경우 보호종료 30일 전부터 자립수당 사전신청이 가능하다.
자립수당 첫 신청은 본인 또는 대리인이 주민등록 주소지의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효민, 조세호 9살연하 ♥아내 공개…단아한 미모
- 800억 사기친 한국 아이돌 출신 태국女…2년만에 붙잡혀
- '짧은 치마' 여성 쫓아간 男…차량 사이 숨더니 '음란행위'(영상)
- 일제 만행 비판한 여배우, 자국서 뭇매…결국 영상 내려
- 이다은 "윤남기 언론사 사장 아들…타워팰리스 살았다"
- 유명 필라테스 강사 양정원, 사기 혐의로 입건
- "놀다 다쳤다"더니…4세아 바닥에 패대기친 교사, CCTV에 걸렸다
- 직원 폭행한 닭발 가게 사장 "6800만원 훔쳐서 홧김에…"
- "아 그때 죽였어야"…최현석, 딸 띠동갑 남친에 뒤늦은 후회
- '딸뻘' 女소위 성폭행하려던 男대령…'공군 빛낸 인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