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신규 발열자 이틀째 0명.. "28명 추가 완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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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의심되는 일일 신규 발열자가 이틀째 1 명도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말 이후 북한 내 누적 발열자 수는 이틀째 477만2813명이다.
북한 당국은 다른 나라들과 달리 주민 가운데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인원이 극소수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치명률(사망자 수/환자 수)이 0.002%에도 미치지 않을 정도로 크게 낮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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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설 기자 = 북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의심되는 일일 신규 발열자가 이틀째 1 명도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0일 오후 6시까지 최근 24시간 동안 새로 파악된 발열자가 없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말 이후 북한 내 누적 발열자 수는 이틀째 477만2813명이다.
신문에 따르면 누적 발열자 가운데 28명이 추가로 완쾌돼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발열자는 176명(0.004%)이다. 신문은 누적 발열자 중 477만2563명(99.994%)이 완치됐다고 전했다.
북한 당국 발표 기준으로 누적 발열자 중 사망자는 지난 6일 발표 기준 1명이 증가한 이후 74명을 유지 중이다.
그러나 국내외 전문가들은 북한 당국의 이 같은 코로나19 관련 발열자 등 통계를 "신뢰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북한 당국은 다른 나라들과 달리 주민 가운데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인원이 극소수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치명률(사망자 수/환자 수)이 0.002%에도 미치지 않을 정도로 크게 낮기 때문이다.
북한은 올 5월12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사실을 처음 공식 발표하면서 국가방역사업을 '최대 비상방역체계'로 전환, 31일까지 81일째 유지 중이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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