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제·의료지원 정보 '디지털'로 쉽게 접근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제약기업들이 특정 질환의 치료 및 의료지원 정보를 제공하는 디지털 콘텐츠 제작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한국얀센은 지난 29일 건선 정보 통합 웹사이트 ‘iCare4U 건선’(아이케어포유 건선)을 오픈했다.

iCare4U 건선 모바일 사이트는 최신 건선 질환 및 치료 정보, 산정특례와 같은 의료지원 제도를 총망라했다.

콘텐츠 공유 및 카카오톡 연계 등 모바일 인터페이스에 최적화된 기능으로 환자의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한국얀센 관계자는 ”최근 개인들이 디지털 채널에서 필요한 건강 정보를 찾고 활용하는 디지털 리터러시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건선환자들 또한 신뢰할 수 있는 정보에 대한 접근성 강화가 절실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한국노바티스도 지난 해 습성 연령 관련 황반변성 질환 및 치료 정보를 제공하는 ‘황반변성 웹사이트’를 오픈했다.

황반변성이란 시력의 90%를 담당하는 황반에 신생혈관이 비정상적으로 자라 침범하는 노인성 질환이다.

이 웹사이트는 시각 정보를 보는 데 불편할 수 있는 환자를 위해 각 정보를 음성으로 들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질환과 치료 관련 정보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귀로 듣고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정보 ▲치료 계획 세우기 ▲더 나은 생활을 위한 조언 등의 카테고리로 구성했다. 환자와 보호자가 진단과 실제 치료 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이 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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