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선 레이스 첫 일요일, 이재명·박용진 나란히 TK행..강훈식 '언론전'

정재민 기자 2022. 7. 3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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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8·28전당대회 본 경선 레이스가 막이 오른 뒤 첫 일요일인 31일 이재명, 박용진 당 대표 후보는 민주당의 불모지로 꼽히는 대구·경북(TK) 지역을 찾는다.

전날 비공개로 지역구인 서울 지역 당원들을 만난 것으로 전해진 박용진 의원 또한 이날 대구에서 지역 기자 간담회, 청년 대학생 간담회, 당원 지지자 간담회를 연달아 열고 지역의 목소리를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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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전날 안동 이어 대구·경주 방문.."개혁 목소리 듣는다"
박용진, 대구 찾아 청년·당원 스킨십..강훈식, 기자간담회서 비전 제시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공명선거실천 협약식에서 강훈식, 박용진, 이재명 당대표 후보가 공정 선거를 다짐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7.29/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8·28전당대회 본 경선 레이스가 막이 오른 뒤 첫 일요일인 31일 이재명, 박용진 당 대표 후보는 민주당의 불모지로 꼽히는 대구·경북(TK) 지역을 찾는다. 강훈식 후보는 기자간담회, 언론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비전을 제시한다.

이 의원은 전날(30일) 경북 안동을 찾은 데 이어 이날엔 대구, 경주를 잇달아 찾아 당원과 지지자와의 만남을 이어간다.

이 의원은 이번 1박2일 TK일정을 통해 민주당의 불모지로 꼽히는 지역에서 민주당 개혁 방안에 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듣고 스킨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실제 전날 경북 안동 일정 중 이 의원은 "취약 지역에서 오랜 시간 고생하는 이들에게 비례 의석을 의무 배정하겠다"며 "공천 과정에서 전횡해 나쁜 결과를 낸 것에 대해 엄정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전날 비공개로 지역구인 서울 지역 당원들을 만난 것으로 전해진 박용진 의원 또한 이날 대구에서 지역 기자 간담회, 청년 대학생 간담회, 당원 지지자 간담회를 연달아 열고 지역의 목소리를 듣는다.

반면 강훈식 의원은 첫 주말을 맞아 지방일정을 소화하는 대신 기자간담회 등 언론전에 나선다. 대선 경선 후보였던 두 후보와 달리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적은 만큼 자신의 소개는 물론 비전을 밝히는 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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