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철도 파업.."기관사 임금 3년 째 동결, 사실상 감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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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철도 기관사 노동자들이 30일(현지시간) 임금 인상과 근로 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파업을 단행했다고 가디언, BBC 등이 보도했다.
파업은 24시간 동안 진행되며, 일부는 31일까지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철도기관사노조(Aslef)는 많은 조합원들이 3년 동안 임금이 동결됐다고 말했다.
영국 철도해운노조(RMT)는 지난 27일, 24시간 동안 파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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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영국 철도 기관사 노동자들이 30일(현지시간) 임금 인상과 근로 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파업을 단행했다고 가디언, BBC 등이 보도했다.
이로 인해 일부 노선 철도 운행이 취소 또는 중단됐다. 파업엔 조합원 약 5000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업은 24시간 동안 진행되며, 일부는 31일까지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철도기관사노조(Aslef)는 많은 조합원들이 3년 동안 임금이 동결됐다고 말했다.
믹 웰런 사무총장은 "우리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에도 영국을 움직였다"며 "그러나 우리 조합원들은 2019년 이래 임금이 동결됐고, 이것은 사실상 감봉된 것과 같다"고 강조했다.
영국 철도해운노조(RMT)는 지난 27일, 24시간 동안 파업했다. 지난달 22일~25일에도 사흘 간 파업을 단행했다.
파업은 8월 13일과 18일, 20일에도 예정돼 있다. 런던 지하철은 19일 파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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