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몸과 마음을 지키는 명상 치유를 담은 '전생, 여름' 출간

박태해 2022. 7. 31.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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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문제가 거울처럼 반사되는 것이 몸입니다. 오장 육부에 기억된 마음을 치유하는 게 중요합니다." 수십 년간 명상으로 치유하는 나날을 살아온 저자가 최근 출간한 '전생, 여름'에서 강조하는 치유법이다.

저자 빙그레(무인)는 30대부터 매일 밥 먹듯 치유와 명상을 하면서 여러 가지 병의 원인은 '장부(臟腑)가 지닌 과거로부터의 기억'에서 오는 것이며, 몸이 기억하고 있는 마음을 찾아보면서 병의 뿌리를 알 수 있게 됐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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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지음/ 매일북스컴퍼니 /15000원
전생, 여름/빙그레 지음/매일북스컴퍼니/15000원

“마음의 문제가 거울처럼 반사되는 것이 몸입니다. 오장 육부에 기억된 마음을 치유하는 게 중요합니다.” 수십 년간 명상으로 치유하는 나날을 살아온 저자가 최근 출간한 ‘전생, 여름’에서 강조하는 치유법이다.

저자 빙그레(무인)는 30대부터 매일 밥 먹듯 치유와 명상을 하면서 여러 가지 병의 원인은 ‘장부(臟腑)가 지닌 과거로부터의 기억’에서 오는 것이며, 몸이 기억하고 있는 마음을 찾아보면서 병의 뿌리를 알 수 있게 됐다고 전한다. 그 사람이 얼마나 건강한가를 보려면 ‘잘 먹는가, 잘 자는가, 잘 싸는가’를 확인하면 쉽게 알 수 있으며, 현재 몸이든 마음이든 건강하지 못하다면 현생이나 전생에서 문제의 원인이 되는 뿌리를 손보는 과정이 있어야 치유가 제대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마음의 보석상자에는 보석만 담아야 합니다. 집착은 뇌를 위축시키고 슬픔은 폐를 힘들게 하며 욕심·심술은 심장을 욕보입니다. 근심·걱정은 비장에 부담을 주며 두려움은 콩팥을 위축시키고 머릿속을 하얗게 만듭니다. 아만·교만은 나를 닫아서 가두는 마음입니다. 결국 몸의 문제는 마음의 문제입니다.”

우리의 일상적인 신체활동인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는’ 이 세 가지를 원활히 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기 위해서는 마음에 담지 말아야 할 것들이 얼마나 들어있는지 명상으로 살펴보고 건강을 해치는 인자를 덜어내는 치유 작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전생, 여름’ 저자 빙그레(무인)
저자는 좋지 않은 다양한 감정들은 거울처럼 몸에 반사되어 끊임없이 영향을 줌으로 본인의 각성이 특히 중요하다고 말한다. 스스로 각성하는 것이 전생 치유 작업에 더해진다면 더욱 좋고 빠르게 치유된다고 한다.

“궂은일을 만드는 삶의 바윗덩어리를 치우려면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나의 눈·타인의 눈·하늘의 눈, 이렇게 세 개의 눈으로 봐서 무난하면 좋은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자는 각자가 기통 명상으로 몸의 세포들이 내 편이 되도록 스스로 풍요로운 꽃을 피워 매 순간 감사하며 현재를 살라고 말한다. 삶이 어렵고 힘들수록 공간에 지극히 감사하는 마음을 지니는 것이 중요하며, 선한 마음으로 매 순간 감사하게 살면 공간이 이것을 기억하고 움직여 소원이 이루어지게 된다고 강조했다.

책에는 저자가 오랜 명상 치유로 터득한 몸·마음 건강법과 구체적인 명상법, 명상을 통해 치유된 다양한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박태해 기자 pth122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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