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형사2' 손현주X장승조, 시작부터 험난한 수사기(첫방) [종합]

김종은 기자 2022. 7. 30.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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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형사2' 손현주와 장승조가 시즌2에서도 험난한 수사기를 예고했다.

30일 밤 첫 방송된 JTBC 새 토일드라마 '모범형사2'(극본 최진원·연출 조남국) 1회에서는 흰 가운 연쇄살인 사건을 수사하게 된 강도창(손현주), 오지혁(장승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를 눈앞에서 지켜본 강도창과 오지혁은 물론, 김영복을 흰 가운 연쇄살인 사건 용의자로 특정하고 전국 수배령을 내린 서울 광수대 형사들도 당혹감에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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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형사2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모범형사2' 손현주와 장승조가 시즌2에서도 험난한 수사기를 예고했다.

30일 밤 첫 방송된 JTBC 새 토일드라마 '모범형사2'(극본 최진원·연출 조남국) 1회에서는 흰 가운 연쇄살인 사건을 수사하게 된 강도창(손현주), 오지혁(장승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인천서부경찰서 강력2팀은 범인을 잡기 위해 잠복하고 있다가 멧돼지에 쫓겨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결국 현장에서 힘들게 잡은 용의자 김영복도 증거 불충분으로 놔주게 됐지만, 설상가상으로 해당 장소에서 살인 사건의 피해자가 발견되며 강력2팀은 위기를 맞게 됐다.

이를 들은 문상범은 "만약 그 놈이 범인인데 나중에 왜 풀어줬냐고 하면 어쩔 거냐. 멧돼지가 똥 냄새 맡고 쫓아왔다고 할까. 다른 방법 없다. 그놈 다시 잡아와라. 만약 광수대 애들이 먼저 냄새 맡고 잡으면 옷 벗을 생각해라"라고 경고했다.

수사를 이어가던 중 피해자의 신원이 밝혀졌다. 피해자가 다름 아닌 티제이 그룹 법무팀의 직원이었던 것. 2년 전 티제이 그룹의 계략으로 인해 억울하게 휴직원을 냈었던 오지혁은 다시 티제이 그룹과 얽혔다는 걸 알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도창과 오지혁의 협동 수사 끝에 용의자의 위치는 금방 찾을 수 있었다. 김영복이 보험 사기 방법을 주로 사용하는 걸 알고 있던 오지혁이 미리 보험사에 얘기해놨던 것. 병원에서 김영복을 발견한 두 사람은 곧바로 그의 뒤를 쫓았고, 김영복은 보험 사기 때문에 자신을 잡으러 온 줄 알곤 도망치기 시작했다.

이때 사고가 발생했다. 오토바이를 타고 도망치다 도로 한복판에서 미끄러진 김영복이 정신없이 일어나 도망가던 와중 트럭에 치이고 말았기 때문. 이를 눈앞에서 지켜본 강도창과 오지혁은 물론, 김영복을 흰 가운 연쇄살인 사건 용의자로 특정하고 전국 수배령을 내린 서울 광수대 형사들도 당혹감에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모범형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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