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모로코 수교 60주년..수도 라바트에서 태권도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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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29일(현지시간) 모로코 수도 라바트에서 한·모로코 수교 60주년 기념 태권도 공연이 열렸다고 30일 밝혔다.
주모로코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라바트에서 가장 큰 모하메드 5세 극장을 가득 메운 1000여명의 모로코 시민들은 태권도에 케이팝(K-pop)을 접목시킨 'K-Tigers' 공연단의 공연을 감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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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외교부는 29일(현지시간) 모로코 수도 라바트에서 한·모로코 수교 60주년 기념 태권도 공연이 열렸다고 30일 밝혔다.
주모로코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라바트에서 가장 큰 모하메드 5세 극장을 가득 메운 1000여명의 모로코 시민들은 태권도에 케이팝(K-pop)을 접목시킨 'K-Tigers' 공연단의 공연을 감상했다.
한·모로코 수교 60주년 행사 참석차 모로코를 방문 중인 이상화 외교부 공공외교대사는 "전체 인구의 60%가 젊은 층인 모로코의 소셜미디어에 능한 청년들 사이에 케이팝과 한국 드라마, 태권도 등 한류 인기는 폭발적"이라고 전했다.
이 대사는 또 "한국 문화와 소프트파워 등에 대한 중동·아프리카 지역 내 높은 인기를 실감했다"며 "교역과 투자, 정책적인 측면에서의 협력 강화로 이어지도록 노력을 배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 대사는 현지 언론인과 가진 별도 간담회에서 한·모로코 양국 간 성공적인 공공외교 미담 사례도 설명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대표적인 사례론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등 방역물품 긴급 조달을 위해 모로코 정부가 왕실 지시에 따라 특별기 11편을 편성했는데, 이 비행기를 통해 모로코 주재 우리 국민 200여명을 한국으로 긴급 이송한 일이다.
또한 주모로코 한국대사관은 한국전쟁(6·25전쟁) 당시 유엔군 소속 프랑스군으로 참전해 목숨을 잃은 모로코 용사 2명의 신분을 확인하기도 했다. 이들 용사 2명은 부산 소재 유엔평화공원에 안치돼 있었다.
지난 6월엔 주한 모로코대사관에서 2명의 용사를 기리는 무궁화 식수 행사가 개최됐다. 당시 행사는 한국 산림청이 제공한 무궁화가 주한외교단 공관에 처음 기념 식수된 일로 기록됐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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