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바이오 인재, 인천 송도에 모였다

황규락 2022. 7. 30.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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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가 끝이 아닐 거란 경고가 나오는 펜더믹의 시대죠.

우리도 살아남기 위해서 바이오 산업을 전략적으로 키우고 있는데요.

학부모님들 눈여겨보시죠. 생명공학 꿈나무들을 위한 바이오 아카데미가 열리고 있습니다.

황규락 기자입니다.

[기자]
약병에 든 시료를 조심스레 떨어뜨리는 학생들.

바이오센서의 기초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실험을 하고 있습니다.

직접 실험을 하니 이해하기가 한층 수월합니다.

[현장음]
"B가 좀 더 파란색이죠. A,B,C 안에 뭐가 들었는지 얼추 판단이 되시죠."

인천 송도에서 열리고 있는 청소년 바이오 아카데미입니다.

송도는 국내 굴지의 바이오기업들이 모인 산업의 메카로 꼽힙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열린 이번 아카데미엔 초등학교 5, 6학년과 중고교생 1천6백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장준혁 / 미국 고등학교 재학생]
"수업을 듣는데 제가 학교에서 듣는 교육 외에도 실제로 생명공학이 실제 세상에는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를 알게 됐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글로벌 바이오 회사를 견학하는 기업 견학 프로그램과 함께 국내외 바이오 분야 석학들의 생생한 강연을 듣는 것도 또다른 매력입니다.

[유정복 / 인천시장]
"미래의 바이오 산업을 선도할 여러분의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쳐주십시오."

다양한 교육과 실험을 통해 미래의 바이오 인재가 되겠다는 꿈이 영글어가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황규락입니다.

영상취재 : 이준희
영상편집 : 변은민

황규락 기자 rock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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