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법카의혹 참고인 사망에 "무당의 나라 돼서..나와 무슨 상관인가"

2022. 7. 30.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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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조사받던 참고인이 숨진 것에 대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나와 무슨 상관"이나며 결백을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무당의 나라가 돼서 그런지 특정인을 엮는다"고 말했습니다. 신재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김혜경 씨 법인카드 유용 의혹 조사를 받던 참고인이 숨진 뒤, 관련 언급을 자제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무당의 나라'가 돼서 이번 사건과 관계없는 특정인을 엮는다며 본인과 무슨 상관이 있냐고 반문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의원 - "무당의 나라가 돼서 그런지 아무 관계도 없는 사람이 언론과 검찰이 나를 죽이려 한다 이러면서 돌아가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게 이재명과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이 "이 의원 의혹마다 의문의 죽음이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한 것에 대해서도 '주술'을 언급하며 비판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어떻게 그런 발상을 할 수가 있는지 의문스러운데 그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악성 주술적 사고 그런데 영향을 받은 게 아닌가…."

이에 대해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SNS를 통해 "자신과 상관없는 일이라면서 엉뚱한 대통령과 나라를 탓하는 화법이 졸렬하기 그지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MBN뉴스 신재우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헌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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