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TK에 각자도생 강요 안 돼..비례 의석 의무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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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인 이재명 후보는 30일 "(당 대표가 되면) 국회의원 비례 의석을 취약지역에서 오래 고생하는 분들께 의무 배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민주당 험지이자 자신의 고향이기도 한 경북 안동을 찾아 "오랜 시간 지역에서 정말 희망도 없는데 맨땅에 헤딩하는 심정으로 수년간, 수십 년간 고생하는 분들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며 "정말 오래 헌신하고 기여하고, 충직하게 민주당을 위해 일한 분들에게 꿈이라도 하나 만들어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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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인 이재명 후보는 30일 "(당 대표가 되면) 국회의원 비례 의석을 취약지역에서 오래 고생하는 분들께 의무 배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민주당 험지이자 자신의 고향이기도 한 경북 안동을 찾아 "오랜 시간 지역에서 정말 희망도 없는데 맨땅에 헤딩하는 심정으로 수년간, 수십 년간 고생하는 분들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며 "정말 오래 헌신하고 기여하고, 충직하게 민주당을 위해 일한 분들에게 꿈이라도 하나 만들어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당 대표 출마 배경과 관련해서는 "(그동안) 제가 당의 중심에 있지 않고 당의 바깥쪽에 있다 보니 당이 어떻게 운영되는지를 잘 몰랐다"며 "이번에 여의도 언저리를 가보니 민심과 당심, 여의도의 마음이 너무 달랐다, 이 괴리를 해소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당은 국민 속에 있어야 하고 당은 당원들의 의지가 관철될 수 있어야 한다"며 "그런 정당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또 "국회의원 선거 또는 단체장 선거에서 이기지 못하는 지역에 대해서도 외면하고 방치할 것이 아니라, 경계 지역을 더 개척해서 이기는 지역을 더 만들어낼 수 있는 토대를 튼튼하게 구축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 후보는 31일에는 대구 엑스코에서 민주당 대구지역 12개 지역위원회가 주관하는 '이재명 국회의원 초청 - 대구시민과의 대화' 행사에 참석해 질답 형식의 허심탄회한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
이 후보의 TK(대구·경북) 방문은 당 대표 경선에서 득표율을 최대한 끌어올려 압도적 승리를 거두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대구 행사 이후에는 경북 경주 등을 찾아 소통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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