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26일 만에 홈런 추가..개인 빅리그 시즌 최다 타점 경신

김학수 2022. 7. 30. 19: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26일 만에 홈런을 추가하며 자신의 빅리그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다.

김하성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1볼넷 1도루로 맹활약했다.

김하성은 이 홈런으로 시즌 35번째 타점을 올려, 빅리그에 입성한 지난해 올린 타점 34개를 넘어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샌디에이고 AP=연합뉴스) 샌디에이고 한국인 타자 김하성이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홈런을 친 뒤, 매니 마차도의 축하를 받고 있다.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26일 만에 홈런을 추가하며 자신의 빅리그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다.

김하성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1볼넷 1도루로 맹활약했다.

첫 타석에서 기분 좋은 시즌 6호 홈런이 나왔다.

2-0으로 앞선 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상대 오른손 선발 조 라이언의 2구째 시속 147㎞ 직구를 받아쳤다.

타구는 시속 166㎞로 120m를 날아가 왼쪽 담을 넘어갔다.

김하성은 홈런을 직감하고서 천천히 1루로 걸어 나가며 낙구 지점을 확인했다.

김하성이 홈런을 친 건, 4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 이후 26일 만이다.

김하성은 이 홈런으로 시즌 35번째 타점을 올려, 빅리그에 입성한 지난해 올린 타점 34개를 넘어섰다.

<figure class="image-zone" data-stat-code="mapping_photo"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 inherit; position: relative;">
(샌디에이고 AP=연합뉴스) 샌디에이고 한국인 타자 김하성이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홈런을 친 뒤, 팀 동료 루크 보이트와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이후에도 김하성의 활약은 이어졌다.

그는 5회말 선두 타자로 등장해 중전 안타로 출루한 뒤 유릭슨 프로파르의 타석에서 2루를 훔쳤다. 17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13일 만에 나온 시즌 6호 도루다.

김하성은 매니 마차도의 홈런으로 홈을 밟아 득점도 추가했다. 김하성의 시즌 득점은 38개로 늘었다.

미네소타는 1-10으로 패색이 짙어지자 8회말 마운드에 외야수 요원 닉 고든을 올렸다. 김하성은 8회 마지막 타석에서 고든에게 볼넷을 얻어 이날 3번째 출루에 성공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39에서 0.243(304타수 74안타)으로 올랐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홈런 5개를 몰아치며 미네소타를 10-1로 완파했다. [연합뉴스=종합]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Copyright © 마니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