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가스프롬 "루블화 결제 안 한 라트비아에 가스 끊어"

정명원 기자 2022. 7. 3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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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영 가스기업 가스프롬이 라트비아로의 가스 공급을 전격 중단했습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가스프롬은 텔레그램을 통해 "오늘 라트비아에 대한 가스 공급을 중단했다. 라트비아는 가스 구매 조건을 위반했다"고 밝혔습니다.

가스프롬은 루블화 지급 요구를 거절한 폴란드와 불가리아에도 4월 하순 가스 공급을 완전히 중단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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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영 가스기업 가스프롬이 라트비아로의 가스 공급을 전격 중단했습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가스프롬은 텔레그램을 통해 "오늘 라트비아에 대한 가스 공급을 중단했다. 라트비아는 가스 구매 조건을 위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결정은 라트비아의 에너지 회사가 러시아 가스를 루블화 대신 유로화로 구입하고 있다고 밝힌 지 하루 만에 이뤄졌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후 서방의 제재를 받자 3월 유럽을 향해 가스 결제 대금을 루블화로 지급하지 않으면 가스 공급을 중단하겠다고 통보했습니다.

가스프롬은 루블화 지급 요구를 거절한 폴란드와 불가리아에도 4월 하순 가스 공급을 완전히 중단한 바 있습니다.

(사진=가스프롬 홈페이지 제공, 연합뉴스)

정명원 기자cooldud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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