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총기 사건에 美 하원 '돌격소총 금지법' 통과..규제 되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하원이 돌격소총를 민간에 유통,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AP,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각) 미 하원은 돌격소총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을 찬성 217표, 반대 213표로 통과시켰다.
미 하원이 민주당 주도로 '돌격소총 금지법'을 통과시키긴 했으나 상원에서의 통과 여부는 불투명하다.
이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의회를 통과한 총기 규제 법안에 최종 서명하면서 "이제 이 (총기 규제) 운동에 활력을 불어넣을 때"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상원 통과 여부는 '불투명'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미국 하원이 돌격소총를 민간에 유통,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해당 법안은 최근 뉴욕주(州) 버펄로, 미국 일리노이주(州) 시카고 인근 하이랜드 파크 등에서 잇따라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하면서 총기 범죄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돌격소총은 휴대하기 편하고, 연사가 가능한데다 사거리도 권총보다 길어 총기 난사 사건의 ‘단골’로 등장한다. 돌격소총은 미국 소총 시장에서 ‘베스트 샐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하원이 민주당 주도로 ‘돌격소총 금지법’을 통과시키긴 했으나 상원에서의 통과 여부는 불투명하다. 공화당은 적극적인 총기 규제에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미 의회는 지난 6월 총기를 구매하려는 18∼21세의 신원 조회 강화, 21세 미만 총기 구매자의 정신건강 검토 등을 담은 총기 규제법을 통과시켰다. 이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의회를 통과한 총기 규제 법안에 최종 서명하면서 “이제 이 (총기 규제) 운동에 활력을 불어넣을 때”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산 자동차 도장 공장서 화재…근로자 1명 부상
- '7월30일' 방송사상 초유의 '생방송 알몸노출' 사고[그해 오늘]
- 송민호·이제훈도 줄 섰다… 잠실 ‘그 집’ 직접 가보니[쩝쩝박사]
- "약세장 끝, 성장주 강세 온다"…`돈나무 언니` 다시 믿어볼까
- 김기현 "깃털보다 가볍고 경박한 이재명의 입..고칠 방법이 없다"
-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스쿨존 과속' 등 8차례 교통 과태료
- 비닐에 담긴 뜨거운 국물 먹어도 될까 안될까?[플라스틱 넷제로]
- 남의집 들어가 반려견 훔친 30대 철창행…"동종범행 전력"
- 개나 사람이나 '잠이 보약'…적정 수면시간은?[김하국의 펫썰]
- 임영웅, 과거 회상…"생계위해 군고구마 장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