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알리바바 등 4곳, 미국 증시 퇴출 후보 올라

정명원 기자 2022. 7. 3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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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 등 중국 4개 업체가 미국 증권당국의 상장 폐지 예비 명단에 추가됐습니다.

신랑재경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알리바바를 잠재적 퇴출 명단에 추가했습니다.

미 증권거래위는 2020년 통과된 외국기업책임법을 근거로 미 증시에서 상장 폐지될 가능성이 있는 기업 명단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현재 미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중 절반이 넘는 159곳이 잠재적 퇴출 명단에 올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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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항저우 알리바바 본사 (사진=연합뉴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 등 중국 4개 업체가 미국 증권당국의 상장 폐지 예비 명단에 추가됐습니다.

신랑재경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알리바바를 잠재적 퇴출 명단에 추가했습니다.

여성 소비용품 온라인 플랫폼 모구제, 반려동물 용품 판매업체 보치, 인터넷 업체 례바오도 이름이 올랐습니다.

미 증권거래위는 2020년 통과된 외국기업책임법을 근거로 미 증시에서 상장 폐지될 가능성이 있는 기업 명단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현재 미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중 절반이 넘는 159곳이 잠재적 퇴출 명단에 올라 있습니다.

중국 최대 검색 기업이자 인공지능 기업인 바이두, 중국 포털사이트 소후닷컴, 중국 최대 소셜미디어 웨이보, 중국판 유튜브로 불리는 비리비리(Bilibili), 중국의 대표적인 전자상거래 업체 징둥 등도 포함됐습니다.

외국기업책임법은 자국 회계 기준을 3년 연속 충족하지 못하는 외국 기업을 증시에서 퇴출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자국 기업의 상장 폐지를 막기 위해 일부 기업에 회계 자료 공개를 준비하라고 지시하고 해외 상장 기업의 회계 규정 개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명원 기자cooldud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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