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데시마 주역, 친정팀과 재회..'벤제마+안첼로티와 깊은 포옹'

박지원 기자 2022. 7. 30.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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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알 마드리드의 황금기를 이끈 가레스 베일이 미국에서 감독, 선수단과 재회했다.

베일은 지난 2013년 여름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베일은 레알에 있는 동안 스페인 라리가 우승 3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5회, 코파 델 레이 우승 1회 등 수많은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베일이 있는 미국에 레알이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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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황금기를 이끈 가레스 베일이 미국에서 감독, 선수단과 재회했다.

베일은 지난 2013년 여름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료는 무려 1억 유로(약 1,330억 원)였다. 입단 이래 5시즌 간 활약은 엄청났다. 카림 벤제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BBC' 트리오를 구축하며 엄청난 공격 포인트를 생산했다.

특히 결승전에서 짜릿한 골들을 다수 기록했다. 2013-14시즌 라 데시마(10회 우승) 당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결승전에서 연장 전반 앞서가는 골을 넣었다. 베일은 해당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만 6골 4도움을 기록했다. 또한, 2013-14시즌 코파 델 레이 결승 바르셀로나전에서 폭풍 질주를 통해 결승골을 만들어냈다. 마지막으로 2017-18시즌 리버풀과의 UCL 결승전에서 멀티골로 우승을 이끌었다.

베일은 레알에 있는 동안 스페인 라리가 우승 3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5회, 코파 델 레이 우승 1회 등 수많은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올해 여름까지 공식전 256경기에 출전하여 106골 66도움을 기록했다.

베일은 2021-22시즌을 끝으로 레알과의 계약이 만료됐다. 이후 새로운 팀을 찾아 나섰고, 지난 6월 말 LAFC으로의 이적을 확정 지었다. 기본 1년 계약에 18개월 연장 옵션(TAM 계약)이 포함됐다.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DMD 사커 원정에서 데뷔전을 치른 베일은 2번째 경기인 캔자스시티전에서 마수걸이 골을 넣었다. 성공적인 정착을 알린 셈이다.

베일이 있는 미국에 레알이 방문했다. 레알은 올여름 미국에서 프리시즌 투어를 보내기로 했다. 바르셀로나, 클루브 아메리카와 이미 친선경기를 치렀고, 오는 31일 오전 11시에는 유벤투스와 대결을 펼친다.

29일 레알 훈련장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작별한 지 얼마 안 된 베일이었다. 레알은 유벤투스 경기를 로스앤젤레스에서 치른다. 베일이 속한 클럽의 연고지다. 해당 소식을 접한 베일은 곧바로 훈련장을 찾았고 옛 동료들, 그리고 안첼로티 감독과 인사를 나눴다. 긴 시간 함께한 벤제마, 루카 모드리치, 카세미루, 그리고 신성들까지 모두와 깊은 포옹을 나눴다. 훈훈하고도 뭉클한 재회였다.

사진= 가레스 베일, 레알 마드리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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