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광주·전남 비전실현 "국정과제 발맞춰 추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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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광주·전남의 비전 실현을 위한 준비가 활발해지면서 새 정부 국정과제에 부합한 대응전략으로 지역경제 회복과 도약을 위한 획기적인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주전남연구원은 30일 민선 8기 광주·전남의 지역정책 방향과 과제를 특집주제로, 시·도정의 주요 정책과 분야별 공약을 집중 분석하고 광주·전남의 새로운 전환을 위한 역점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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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광주전남연구원, 민선 8기 공약분석 후 핵심·상생과제 발표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민선 8기 광주·전남의 비전 실현을 위한 준비가 활발해지면서 새 정부 국정과제에 부합한 대응전략으로 지역경제 회복과 도약을 위한 획기적인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주전남연구원은 30일 민선 8기 광주·전남의 지역정책 방향과 과제를 특집주제로, 시·도정의 주요 정책과 분야별 공약을 집중 분석하고 광주·전남의 새로운 전환을 위한 역점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먼저 지역산업정책 분야 추진과제로 광주는 'AI반도체산업 육성', '지역내 중소기업의 디지털전환 지원', '유니콘 기업의 전략적 육성' 등을 제안했다.
전남은 추진 중인 미래 신산업의 지속성 확보를 위해 '신안 해상풍력 사업반영 등 에너지신산업 지속적 육성', '우주발사체와 미래비행체 육성', '면역치료·백신 국가거점 육성' 등을 제안했다.
여기에 산·학·연·관의 적극적 협력과 소통을 통해 지역 핵심산업의 고도화와 신산업 육성에 주력할 것도 주문했다.
특히 성공적인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과 '국가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등을 위해선 광주·전남 상생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자치혁신과 사회정책 방향으론 '민관협치의 내실화와 기능 강화', '고령자 중심의 시·도 의료인프라 연계·협력 활성화', '지역 청년의 자산형성 지원모델 구축' 등을 제시했다.
도시·지역발전 분야는 새 정부 지역균형발전 정책인 '기회발전특구'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광주·전남 반도체특화단지 조성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전략 수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모빌리티, 바이오, 에너지 등 광주·전남의 초광역협력사업은 오는 8월4일부터 적용되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시행령'에 따라 초광역권발전계획 수립과 초광역협력사업 지원을 위해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아울러 농·축·수산 분야는 '청년농업인 육성', '스마트농업 확산', '지역 농수산식품 경쟁력 강화' 등을 핵심으로 40대 이하 청년농 인구의 감소 방지책으로 전라남도 후계농어업인·청년농어업인 육성·지원 조례 개정과 농촌사회 안착을 위한 제도적 방안 마련을 주장했다.
전국 최대 친환경 인증면적과 생산량을 보유한 전남은 공항, 항만 등 지역 인프라와 지리적 우위를 적극 활용한 전문수출단지를 조속히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도 강조했다.
끝으로 문화예술·관광 분야 대응과제로 광주는 '시민 문화향유율 제고를 위한 소규모·특화 문화기반시설 구축', '전남방직·일신방직 부지를 활용한 매머드급 복합엔터테인먼트형 관광명소 개발' 등을 제시했다.
전남은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벨트 조성을 통한 초광역권 관광개발 추진', '해양자원 등을 활용한 웰니스 관광산업 활성화', '마한역사문화권 복원과 세계화를 위한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건립' 등을 제안했다.
광주전남연구원의 '광주전남 정책연구'는 연구원 누리집(http://www.gjeri.kr)를 통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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